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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욕설' '막말' 미국 백악관 반응이 심각한 진짜 이유 (+조 날리면, 김은혜, 소음제거)

by 아티브(Artive)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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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이XX' '쪽팔린다'라는 막말 논란에 휩싸인 윤석열 대통령이 더 난감한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백악관과 의회에서 직접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박진 외교부장관과 함께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미국 의회 바이든 욕설 막말 백악관 번역 해외 반응
윤석열 대통령 미국 의회 바이든 욕설 막말 백악관 번역 해외 반응

 

윤석열 대통령 미국 의회와 바이든 향한 '막말'..심각한 미국 현지 분위기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일본 기시다 총리와 약식 회담을 가졌으며,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는 행사장에서 48초 간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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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글로벌 기금을 모금해야한다고 국제사회에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60억불을 내어 총 180억불을 목표로 기획한 행사인데요.물론 미국 정부는 60억불 지불을 미국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하는 상황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48초 환담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48초 환담

 

바이든과 짧게 대화를 나눈 후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한 것인데요.

 

미국 의회를 이 XX, 바이든에게는 쪽팔린다라는 비속어를 사용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한국 야당에 대한 발언이었으며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말했다"고 직접 나와 해명했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해명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해명

 

이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이 우스갯소리로 '조 날리면'이 아니냐는 농담이 온라인에 퍼지기도 했습니다. 실제 나무위키 조 바이든 항목이 '조 날리면'으로 바뀌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대통령실 해명이 나온 후 유튜브에는 윤석열 욕설 소음제거 버전이 올라올 정도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욕설 번역되어 해외에 퍼지고 있는 상황

 

윤 대통령의 발언은 번역되어 해외에 퍼지고 있으며, 해외 매체들도 하나 둘 씩 이 소식을 보도 중인데요.

 

특히 미국 매체들의 반응이 의미심장합니다.

 

 

미국 매체들은 "한국 대통령이 미국을 모욕했다"고 보도했는데, 이 XX를 'Idiot'(멍청이)라고 보도한 매체가 있는가 하면 대놓고 F로 시작하는 욕설로 번역하는 매체도 있었습니다.

 

심각한 것은 미국 백악관의 반응입니다.

 

MBC가 백악관의 문의하자 미 정부 측은 공식적으로 "한국 공직자의 발언은 한국 정부에 문의하라"고 말했고, 백악관 역시 "언급 안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것이 심각한 것은 미국 정부가 직접적으로 한국 대통령을 'President'가 아니라 'Official'이라고 말한 점인데요. 여기서 Official은 단순 공무원, 관료를 뜻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윤 대통령을 격하시켰다는 해석이 나온 것입니다.

 

직접적인 '저격(?)'을 당한 미국 국회의원들도 자신의 SNS로 윤 대통령에 응수하고 있었는데요.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피터 마이어는 본인의 트위터에 "이봐, 우리만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다고"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에게 직접 'Hey'라며 격식을 낮춘 것입니다.

 

민주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알리 카헬레는 "20%대 지지율. 존경하는 대통령님, 자신의 나라를 신경쓰세요"라는 트윗으로 대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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