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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윤석열 대통령 "이XX" 미국 의회 바이든 막말 직후 실제 미국 현지 해외 반응 (+대통령실 입장)

by 아티브(Artive)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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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에 대해 "이XX" "쪽팔린다"라는 말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만났는데요.

 

미국 뉴욕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 후 '이XX' 막말 논란

윤석열 바이든 대통령 환담 후 이XX 막말
윤석열 바이든 대통령 환담 후 이XX 막말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48초 간 서서 환담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환담 후 행사장을 나오면서 "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옆에 있던 박진 외교부장관에게 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장면은 현장에 있던 취재진 카메라에 모두 담겼으며, 윤 대통령의 육성까지 고스란히 공개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미국 의회 향한 막말 논란
윤석열 대통령 미국 의회 향한 막말 논란

 

여기서 윤 대통령이 언급한 '미 의회 승인이 필요한 내용'은 글로벌펀드 재정회의 관련한 내용인데요.

 

미국 의회를 지칭해 "이XX"라고 말한 부분,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쪽팔린다'라는 비속어를 쓴 것에 대한 논란은 너무 거세지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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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펀드 재정회의는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의 예방 및 치료 재원의 범세계적 조성을 위한 협력기구로 2002년 설립되었으며, 한국 정부는 2018년부터 집행이사회 이사국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윤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윤 대통령

 

이번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내용은 전세계가 20억 달러를 공여할 때마다 미국은 10억 달러를 기부하여 향후 3년간 60억 달러를 내서 목표 금액 180억 달러를 맞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승인이 안난다는 상황을 가정한 의견을 말한 것이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국은 3년간 1억 달러를 내기로 발표했던 것입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윤 대통령의 실언이 급속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XX 막말 해외 반응
윤석열 대통령 이XX 막말 해외 반응

 

실제 코리아헤럴드 파울 케리 기자는 직접 트위터에 윤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는데, '이XX'들을 'F---rs'라고 밝혀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 같습니다.

 

 

해당 기자는 정확히 "If these f----rs in Congress don't pass this, Biden is going to be so embarrassed"라고 번역했습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미국을 향한 대한민국 윤석열의 입버릇이 상스러운 발언이 카메라에 잡힌 뒤 퍼지고 있다(South Korea's Yoon Suk-Yeol's foul-mouthed criticism of US caught on hot mic goes viral)"고 보도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foul-mouthed는 사전적 의미로 '입버릇이 상스럽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의회와 정부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미 윤 대통령은 국내외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어 미국에 대한 우리나라 외교에 치명적인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사적인 발언이기 때문에 외교성과 연결짓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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