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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우크라이나 9월 공세 러시아 동원령 '제3차 세계대전' 가능성 웃을 일 아닌 이유 (+푸틴 핵 공격)

by 아티브(Artive)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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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분위기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지금, 러시아 총동원령이 떨어지면서 우크라이나 9월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자칫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번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 후 처음으로 군 동원령을 선포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예비군 동원령 선포..제3차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 '초긴장'

 

러시아 동원령 상황 우크라이나 9월 공세
러시아 동원령 상황 우크라이나 9월 공세

 

푸틴은 지난 21일 러시아 TV 연설을 통해 "러시아와 러시아의 주권, (영토적) 통합성 보호를 위해 부분적 동원을 추진하자는 국방부와 총참모부의 제안을 지지한다”며 “이미 해당 대통령령에 서명했으며 소집은 오늘 시작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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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30만 명이 넘는 러시아 예비군을 소집하는 '부분적 군 동원령'을 내렸는데, 이것이 심각한 것은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마지막으로 내린 것은 소련 시절인 제2차 세계대전 당시라는 점 때문입니다.

 

그만큼 푸틴 대통령은 이번 우크라이나 9월 공세에 진심으로 세계를 위협에 빠뜨리려고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러시아 동원령 발표한 푸틴 대통령
러시아 동원령 발표한 푸틴 대통령

 

동원령에 해당하는 예비군들은 훈련을 마친 뒤 곧바로 전선에 투입됩니다. 군인 신분으로 급여를 받게 되고, 군 복무 상한 연령에 도달한 경우, 건강상의 이유로 복무 불가 판정을 받는 경우, 재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제외하면 동원령 종료까지 복무를 해야합니다. 즉, 전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전쟁에 동원된 러시아 예비군들까지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입니다.

 

러시아 예비군 동원령
러시아 예비군 동원령

 

제3차 세계대전과 푸틴 핵 공격 가능성

 

심지어 일각에서는 푸틴 핵 공격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어 정말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데요.

 

스트레티지스트 정치전략 분석연구소의 정치 전략 분석 책임자 '미하일 슈텔만'은 직접 푸틴의 핵 공격 시나리오를 면밀히 분석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핵 공격과 3차 세계대전 가능성
러시아 푸틴 핵 공격과 3차 세계대전 가능성

 

그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돈바스 지역에 가짜 투표를 실시

 

2. 우크라이나 군대에게 72시간 내에 자국 영토에서 나가라고 경고

 

3. 러시아 군은 모든 수단을 통해 우크라이나 군을 추방

 

4. 현재 러시아는 '자국 영토가 침입될 시, 핵무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교리가 존재

 

5. 미국은 러시아가 5톤의 핵무기를 사용하면 모스크바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5톤의 핵무기를 사용하는 비례대응 전략을 사용할 것. 그러나 전략핵 사용은 안할 것.

 

6. 영국은 러시아가 핵을 사용하면 바로 러시아의 의사결정지역에 바로 핵을 사용할 것을 천명

 

7. 만약 헤르손에 포위된 자국군을 지키려고 러시아가 전술핵을 사용할 경우, 미국에 난감한 상황이 발생

 

8. 미국은 그에 대응하여 쿠릴열도나 크림반도와 같은 새로운 러시아 국토에 핵을 쏠 가능성 존재

 

9. 핵 전쟁이 발발하면 승리는 나토가 할 것이며, 러시아는 패배 후 폐허가 될 것이 분명.

 

10. 그러나 심각한 것은, 이는 제3차 세계대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수 억 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할 것.

 

11.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 헤르손에 핵이 떨어졌을 때 바이든은 대응하여 핵을 쏠 수도, 안 쏠 수도 있는 상황.

 

12. 푸틴은 바이든이 인내심을 발휘해 핵vs핵으로 대응하지 않길 바라는 상황.

 

 

이와 동시에 세르비아 알렉산다르 부취치 대통령은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9월 공세와 관련해 "1~2개월 안에 제2차 세계대전 수준의 대규모 세계 분쟁에 들어갈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부취치 대통령은 세르비아 한 방송에서 "대규모 전쟁에 가까워질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리가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국들에 대해 "서방의 반러 정책은 도를 지나쳤다"고 강경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이어 "위협받으면 우리는 분명히 러시아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쓸 것이며, 이는 엄포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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