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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청 청주 날씨 침수 폭우 현장 생각보다 더 심각한 이유 (+강수량, 흥덕구, 상당구, 영상)

by 아티브(Artive) 2022.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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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침수 피해에 이어 충청 지역 청주까지 폭우가 쏟아져 청주 침수 피해가 속출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10일 오후부터 충북 청주 지역에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10분 기준 지난 8일 자정부터 현재까지 누적 청주 강수량은 230mm라고 하는데요.

특히 청주와 괴산 일부 지역은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가량 비가 쏟아지면서 청주 우암산 77㎜, 복대동 71㎜, 상당구 65㎜, 청남대 46.5㎜, 가덕면 39.5㎜, 괴산 청천면 32㎜의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날 새벽부터 충청권에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사실상 10일 하루간 강수량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유례없는 폭우 침수 상황에 청주 시민들 역시 서울과 인천 침수 때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10일 오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이 침수 피해로 인해 완전히 잠기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청주 시민들 차량에 엄청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아울러 무심천 수위가 4m에 육박할 정도로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하상도로 3곳, 둔치주차장 23곳, 세월교 23곳 등 통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번 청주 폭우 침수 상황이 더 심각한 것은 일부 도심 일대까지 물이 너무 많이 차 청주 시민들이 직접 모래를 이용해 물을 막고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라는데요.


실제 공개된 사진들을 보면 시내에 물이 심각하게 차올랐고, 지하주차장까지 물이 들이찰까봐 주민들이 직접 모래성을 쌓아 침수를 막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도로가 침수되자 청주 시민들은 소방대원들을 도와 자발적으로 물을 퍼내며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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