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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 박쥐 숙주 인수공통 헤니파바이러스 너무 무서운 이유 (+증상, 치사율 75%, 코로나 비교)

by 아티브(Artive)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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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온전히 해결되지 않은 지금, 또 중국 박쥐에서 신종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해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건은 인수 공통의 신종 바이러스인 '헤니파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지난 8일 "중국 산둥성과 허난성에거 인간에게 전파될 수 있는 신종 동물 유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는데요.


펑파이는 중국군사과학원 미생물유행병연구소 류웨이·팡리췬 교수, 싱가포르국립대 의학원 왕린파 교수 등이 공동 연구해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실은 논문을 인용해 중국에서 신종 헤니파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2018년 12월 산둥과 허난성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 작년 8월까지 모두 3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지금껏 발견된 헤니파바이러스 중 인간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헨드라 바이러스'와 '니파 바이러스'라고 하는데요.


이들 두 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숙주가 모두 앙골라 과일박쥐라고 합니다.


헤니파바이러스 사태가 더욱 무서운 점은 코로나보다 증상이 수십배 심하며, 감염시 치사율이 40~7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증상의 경우에는 경증 감염자는 가벼운 독감 증상이라고 하지만, 심각할 경우에는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과 신경성 질환 등 합병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라고 하는데요.


연구팀을 이끈 류웨이 박사와 팡리췬 교수, 왕린파 교수팀은 이번에 발견된 헤니파바이러스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신흥 인수공통 바이러스라고 진단했습니다.

실제 연구팀은 중국에서 확인된 26명 확진자 중 발열(100%), 피로(54%), 기침(50%), 식욕부진(50%), 근육통(46%), 메스꺼움(38%), 두통(35%), 혈소판 감소(35%), 백혈구 감소(54%)의 증세를 호소했다고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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