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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삼성 이재용 회장 '삼성물산 합병' 재판 계란 투척 배우 이매리 충격 과거 (+인터뷰, 이유)

by 아티브(Artive)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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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사망 이후 지난 11월 삼성전자 회장으로 승진한 삼성 이재용 회장이 재판에 출석했다가 배우 이매리가 던진 계란에 맞을 뻔했습니다. 삼성 이재용 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부당합병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1일 재판이 열려 법원에 들어가던 중, 이매리가 던진 계란 2개를 맞을 뻔했던 것입니다.

12월 1일 오전 9시 40분께 이재용 회장은 수행 비서들과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습니다. 법원으로 들어가려던 이 회장 앞에 갑자기 배우 이매리가 나타나 계란을 투척했습니다. 이 회장이 계란을 맞지는 않았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고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이재용 회장 역시 깜짝 놀라 발을 피하고 눈이 휘둥그레해진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이 회장은 계란이 날아온 방향을 째려보기도 했습니다.

삼성 이재용 회장 재판 배우 이매리 계란 투척
삼성 이재용 회장 재판 배우 이매리 계란 투척

삼성 이재용 회장 삼성물산 제일모직 합병 의혹 재판 배우 이매리 계란 투척 현장 상황

계란이 날아오자 법원 경호원들이 황급히 이 회장 주변을 경호했습니다. 서초구 법원 측은 "이매리를 고발하거나 법정방청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매리와 이재용 회장의 관계가 알고보니 있었습니다. 이매리는 자신의 SNS에 자신이 계란을 던진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이 회장에게 계란 2개를 던졌다. 감방에 가라고 외쳤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출만 주니 한국 축구가 망했다. 이재용 재판도 망해라"라는 말까지 남겼습니다.

사건 이후 이매리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화제를 모으자 추가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재용 회장에게 계란을 던진 것에 대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에 과거 모 대학원 최고위 과정 다닐 때 있었던 문제와 관련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한 번도 답변을 받지 못했다. 이재용 책임이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삼성 이재용 회장 재판 이매리 계란 테러
삼성 이재용 회장 재판 이매리 계란 테러

삼성 이재용 회장 계란 투척한 배우 이매리 과거 (+SNS)

또 자신이 이매리 씨는 과거 대학원 재학 시절 학계‧정계‧재계 관계자로부터 술시중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며 특정 인물들의 실명까지 말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다 똑같이 나빠 경중을 따질 수 없다"며 "상 치르고 온 사람에게 한 마디 위로 말없이 부모님 임종까지 모독했다"고 했습니다. 이 씨가 언급한 이들 중에는 삼성 그룹 임원도 있어 삼성과의 연관성이 나온 것이라는 추측이 많습니다. 이 씨는 당시 ‘미투’ 폭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으나 돌연 이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배우 이매리 이재용 회장 계란 투척 후 SNS 업로드 글
배우 이매리 이재용 회장 계란 투척 후 SNS 업로드 글

한편 이재용 삼성 회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자신의 그룹 지배력을 강화하려 제일모직 주가를 의도적으로 높이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는 부당행위를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로 2020년 9월 기소돼 현재까지 재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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