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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사망 직전 벌어진 심각한 상황 (+유서, 이태원 참사)

by 아티브(Artive)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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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조사를 받던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정 모 씨가 11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 모 정보계장은 지난 10일 용산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경찰 특별수사본부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사망 사건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사망 사건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사망 사건 심각한 상황

사망 직전까지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정 씨는 용산 정보과장과 함께 할로윈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보과에서 만들어진 보고서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숨진 채 발견
용산경찰서 정보계장 숨진 채 발견

 

참사 발생 전인 지난 10월 26일 정보관이 할로윈 인파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별도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참사 직후 정보과장과 함께 정보관 개인 PC에서 보고서를 삭제하라고 지시를 했다는 혐의입니다.


하지만 정 정보계장은 11일 서울 강북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강북경찰서는 11일 오후 12시 45분께 정 씨가 자택에서 숨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태원 사고 특수본 용산경찰서 정보과 수사
이태원 사고 특수본 용산경찰서 정보과 수사

 

 

현재 정보계장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수사의 압박으로 정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청은 "유서 존재 여부와 자세한 사망 경위를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
서울 용산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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