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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이예람 중사 공군 부대에서 사망한 여군 하사가 생전 했던 일 (+유서, 관계자 반응)

by 아티브(Artive)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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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피해자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공군 부대에서 또 다른 여군 간부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공군 군사경찰은 민간 경찰 입회하에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하는데요.


사건은 지난 19일 군 소식통에 의해 세상에 처음 알려졌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공군 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숙소에서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여군 하사 A 씨(21)가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해당 부대가 이예람 중사가 사망했던 곳과 같은 곳이라 A 씨가 또 다른 성폭력의 피해자가 아닐까 하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A 씨는 지난해 3월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소속으로 임관했다고 하는데요.

고인은 생전까지 부대에서 1년 넘게 열심히 근무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조사 당국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유서나 타살 혐의점이 확인이 안됐다. 공식적인 상담 기록도 없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올 7월 시행된 개정 '군사법원법'에 따라 평시 군에서 발생한 성폭력 범죄와 입대 전 범죄, 그리고 군인 사망사건은 수사·재판권이 모두 민간으로 이전됐는데요.


따라서 이번 사건 관련 수사도 앞으로 민간 경찰이 담당하게 됩니다.

군 당국은 A 하사가 사망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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