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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토트넘 레스터' 손흥민 골 해트트릭 의미심장한 세레모니의 진짜 의미 (+해외 반응, 평점, MOM)

by 아티브(Artive)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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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스터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 3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의미심장한 세레모니로 세간의 비판을 한번에 잠재웠습니다.

 

토트넘 레스터 손흥민 해트트릭 성공 후 비판 잠재운 '역대급' 세레모니 눈길

 

토트넘 레스터 손흥민 해트트릭 세레모니
토트넘 레스터 손흥민 해트트릭 세레모니

 

 

한국 시간으로 18일 새벽 1시 30분 킥오프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레스터 경기에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처음으로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손흥민 대신 히샬리송, 케인, 쿨루세브스키로 3톱을 구성했지만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해리 케인이 헤더로 골을 기록하고, 레스터의 빈약한 수비로 토트넘이 세트피스에서 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공격진은 매우 부진했습니다.

 

 

특히 손흥민을 대신해서 나온 히샬리송은 번번히 패스 미스를 하고, 볼을 빼앗기는 장면이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결국 콘테 감독은 후반 59분 히샬리송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는데, 확실한 효과를 봤습니다.

 

리그 1호골 후 손흥민 세레모니

손흥민은 73분께 패널티 박스 바깥에서 '역대급' 오른발 원더골을 터뜨리며 이번 시즌 1호골을 기록했는데, 불과 9분 뒤인 84분 케인의 패스를 받아 완벽한 왼발 감아차기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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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86분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시켰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골을 넣고도 매우 굳은 표정이었는데요.

 

 

특히 첫 골을 넣은 후에는 웃음기가 하나도 없었는데, 최근 댄 킬패트릭 등 해외 기자들을 비롯한 해외 축구 전문가들이 유독 손흥민의 부진만 꼬집어 이야기한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 두번째 골을 넣은 후에는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로 직접적으로 자신을 부당하게 비판했던 전문가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세레모니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후에는 지난시즌 득점왕을 할 당시 매우 기뻐하는 표정을 지어보여 국내 팬들을 안도시켰습니다.

 

 

손흥민의 교체 투입 후 해트트릭은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 있는 기록입니다. 토트넘에서 손흥민 이전에 그 누구도 교체 투입된 후 해트트릭을 한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을 본 해외 팬들은 "손흥민을 믿고 있었다" "손흥민 욕하던 전문가들 어디로 숨었냐" "히샬리송 대신 손흥민을 선발로 써야하는 이유다" "손흥민 동상을 세워라"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손흥민 MOM

 

한편 이 경기는 토트넘의 6-2 대승으로 끝이 났고, 프리미어리그 측은 토트넘 레스터 공식 MOM으로 손흥민을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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