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첼시가 바르셀로나로부터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영입하기로 확정지으며, 축구 역사에 남을 만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9월 1일은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를 사고 팔 수 있는 마지막날이었는데요.
첼시, 맨유, 아스날, 리버풀, 맨시티 모두 바쁘게 이적시장 마지막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맨시티는 도르트문트로부터 수비수 아칸지를 영입했고, 맨유는 뉴캐슬로부터 골키퍼 두브라브카를, 리버풀은 유벤투스에서 뛰던 미드필더 아르투르를 임대 영입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첼시의 오바메양 영입이었습니다.
첼시는 바르셀로나에 약 1,400만 파운드와 마르코스 알론소를 제시해 오바메양을 데려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부 기자들에 따르면 이적료가 1,200만 파운드라는 이야기도 같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르코스 알론소가 이적에 포함된 만큼, 알론소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오바메양은 도르트문트 시절 자신의 감독이었던 토마스 투헬 품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셈이고, 아스날 출신으로 첼시로 넘어간 또 한 명의 선수가 됐습니다.
첼시의 새로운 구단주 토드 보엘리의 여름이적시장 행보는 놀라울 수밖에 없습니다.
첼시 팬들 사이에서는 '보버지'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보엘리 구단주는 첼시 구단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었는데요.
첼시 오바메양 영입으로 축구 역사상 단일 이적시장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 지출이라는 '역대급' 기록이 세워져, 현재 축구계가 난리가 난 것도 보엘리 구단주의 과감한 투자 덕분이었습니다.
첼시 전문 축구 기자 니자르 킨셀라에 따르면 오바메양 첼시 이적으로, 첼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만 한화로 4,300억원을 지출했다고 합니다.
킨셀라 기자는 "첼시가 오바메양을 영입하면서 이번 여름 이적료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는 트위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첼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스털링, 쿨리발리, 슬로니나, 추쿠에메카, 쿠쿠렐라, 포파나, 그리고 오바메양을 영입하며 4,300억원이 넘어가는 돈을 지출했습니다.
현재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2승 1무 2패로 현재 9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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