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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피셜] 맨유 카세미루 영입 확정 기쁘지만 팬들이 갑자기 불안해진 이유 (+오바메양 첼시)

by 아티브(Artive)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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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의 카세미루 영입을 확정지었습니다.

카세미루와 텐 하흐 감독


현재 오피셜만 남은 상태이지만,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히어 위 고'를 띄우면서 사실상 오피셜이 나온 상황인데요. 이밖에도 오바메양 첼시 이적 개인 합의가 끝났다는 소식도 함께 나왔스빈다.

실제 마드리드 언론들은 "카세미루의 맨유 이적 오피셜이 곧 나온다"라는 보도를 현재 쏟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트위터


카세미루는 이른바 '크카모' 라인의 일원으로,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끈 브라질 수비형 미드필더입니다.

그야말로 육각형 미드필더로 수비적인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공을 잘 차며, 경기를 읽는 시야, 클러치 능력이 모두 뛰어난 슈퍼스타 중 한 명입니다.

카세미루 맨유 유니폼 합성


카세미루는 현재 약 110억의 연봉을 받고 있지만 맨유 이적 후 거의 2배에 가깝게 인상된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챔스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카세미루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라고 레알 측에 전했다고 합니다.

맨유 팬들은 기뻐할 수밖에 없는 영입인데요. 실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카세미루는 맨유 프레드와 짝꿍으로 미드필더를 구성하고, 프레드는 클럽에서와는 다르게 대표팀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칩니다.


때문에 카세미루가 맨유에 영입될 시 카세미루의 능력에 더해 프레드가 살아나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맨유 팬들이 카세미루의 영입을 불안해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근에 데려온 선수들이 모두 맨유에서 아쉬웠다는 점 때문입니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주전 앙헬 디마리아가 맨유에 이적했지만 '역대 최악의 영입'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도로 아무런 활약을 해주지 못한 바 있는데요.

앙헬 디마리아
라파엘 바란


이후 라파엘 바란이 맨유로 이적했지만 부상에 시달리며 바란이라는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전혀 펼치지 못했습니다.


중간에 유벤투스를 거친 호날두 역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후 급격한 경기력 저하가 나타나, 레알 마드리드 페레즈 회장이 카세미루의 방출을 허가한 것도 주요 포인트로 꼽힙니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페레즈 회장이 보내는 것이면 '이미 익절'이라는 이야기가 도는데요. 1992년생으로 올해 30세인 카세미루가 나이로 인한 에이징 커브 등 경기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선 미드필더가 필요했던 맨유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훌륭한 영입은 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카세미루가 영입이 되어도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맨유 리버풀 전에는 출전을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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