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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민주당 출신 윤미향 무소속 의원 북한 '암호문' 간첩 활동 의혹 가장 충격적인 부분 (+반응)

by 아티브(Artive)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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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신이었다가 탈당해 현재 무소속인 윤미향 국회의원이 북한 암호문 간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는 윤미향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전직 보좌관이 북한에 암호문을 보냈다는 의혹이 불거진 것인데요. 윤미향 국회의원이 직접 북한 간첩 활동을 한 것은 아니지만, 측근이었던 인물이 북한 암호문을 발송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윤 의원을 향한 질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미향 의원실 북한 암호문 간첩 논란은 13일 한 언론에서 윤 의원실 전직 보좌관이 국가보안법 위반 의혹을 받는다고 제기하며 시작된 문제입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전직 보좌관 A 씨는 해외에서 북한 인사와 접촉해 직접 난수표, 즉 암호문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문제로 A 씨는 국가보안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는데, 알고보니 A 씨가 윤미향 의원실에서 근무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A 씨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윤미향 무소속 의원 보좌관 북한 난수표 간첩 활동 논란
윤미향 무소속 의원 보좌관 북한 난수표 간첩 활동 논란

무소속 윤미향 의원실 북한 간첩 활동 의혹..암호문 보고해 '국가보안법' 위반 논란

윤미향 의원실에서 근무했던 보좌관 A 씨는 지난 2020년 5월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당시 4급 보좌관으로 윤미향 의원실에서 일한 그는 지난해 초까지 의원실에서 근무했고 일신상 이유로 일을 그만뒀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의원실에서 나왔지만 윤미향 의원과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계속 함께 활동했다고 합니다.

 

현재 국정원은 A 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내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런 의획에 대해 A 씨는 해당 언론에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반응했다고 합니다. 윤미향 의원실 측 역시 "취재에 응하지 않겠다"라고 했다는데요.

북한 난수표 암호문
북한 난수표 암호문

 

앞서 문화일보는 지난 11일 국정원이 최근 A 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의혹을 내사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정원은 A씨가 2016년쯤 베트남에서 북한 인사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후 서울 시내에서 인터넷을 사용해 북한에 난수표(암호문) 보고를 했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지지자들조차 충격을 받은 부분은 A 씨가 대북 보고를 보낸 시점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근무했던 시기와 겹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이번 사건의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 의원과 A 씨는 국회에 들어오기 전부터 같은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함께 일한 동료였다고 합니다. 윤 의원이 대표로 있던 '김복동의희망'에서 A 씨는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고 하는데요. 또 다른 운영위원인 안모 씨도 윤미향의원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윤미향 인스타 와인 파티
윤미향 인스타 와인 파티

 

A 씨는 과거 논란이 됐던 이른바 '윤미향 와인파티' 현장에도 있었다고 합니다. 윤 의원은 코로나19 확산세로 비상상황이던 2020년 12월12일 SNS에 지인들과 식사 자리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와인잔을 든 파티 사진을 공개했다가 '방역 조치 미준수' 논란에 휩싸여 지지자들에게조차 비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윤 의원과 A 씨가 와인잔을 든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윤미향 의원
윤미향 의원

윤미향 의원실 '북한 간첩' 활동 논란 보좌관 과거 통일뉴스 기자로 근무

북한에 암호문을 보냈다는 윤미향 의원실 전직 보좌관 A 씨의 과거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A 씨는 '통일뉴스'에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기자로 활동해 외교·북한·정치 관련 기사를 썼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A 씨는 2016년쯤 베트남에서 북한 인사를 만났다는 의혹을 샀는데, 2015년 12월 초 A씨는 베트남 현지에서 취재한 기사를 특집으로 연재했다고 합니다. 이 기사는 윤 의원이 대표로 있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함께한 기획으로, 베트남전쟁에서 한국군에 의해 피해를 입은 민간인을 조명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윤미향 남편
윤미향 남편

 

A 씨는 통일뉴스에 근무하면서 국방부 출입기자단 가입을 시도했던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A씨는 이 매체에서 다수의 국방 관련 기사를 쓰기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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