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KBS 리포터 정이수 이수날 희롱 당한 뒤 보인 반응 (+개막식)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이 11월 21일 열리고, 카타르 에콰도르의 개막전이 펼쳐졌습니다. 4년 만에 열린 월드컵이자, 사상 최초로 중동 국가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전세계인들의 관심이 모였지만, KBS '이수날' 정이수 리포터는 생방송 중 아주 불쾌한 희롱을 당했습니다. 문제의 장면은 KBS 개막식 생방송에 그대로 송출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이날 KBS는 이광용 아나운서와 구자철 해설위원이 나서 카타르vs에콰도르 개막전을 중계했는데요. 경기에 앞서 유튜버 이수날, 정이수 리포터는 카타르 현지의 생생한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평범한 리포팅 방송이었지만, 정이수 주변으로 갑자기 외국인 남성들이 모여들더니 이상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은 정이수의 어깨에 허락없이 손을 올리며 희롱했고, 아예 방송을 방해하려는 것처럼 카메라를 가리거나 소리를 지르고, 드럼을 치는 남성들도 있었습니다.

KBS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에콰도르 개막전 이수날 정이수 리포터 희롱

KBS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생방송 유튜버 '이수날' 정이수 리포팅 중 희롱 당해 방송사고

가장 가관이었던 남성은 드럼을 치다가 재미를 다 봤다는 듯, 정이수의 어깨를 치고 지나간 사람이었는데요. 이른바 '어깨빵'을 당한 정이수는 당황했지만, 생방송 중이었기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프로 방송인의 면모를 보여주며 끝까지 리포팅을 마무리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돌발 상황에서도 '이수날' 정이수는 "대회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다 보니 현장의 분위기가 뜨거운 것 같다"라고 상황을 모면하며, "잠시 후 BTS 정국 씨가 개막식에도 함께 한다고 하니 개막식과 개막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침착하게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이수날 정이수 KBS 리포팅 중 어깨빵

방송 후 정이수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니 "쉽지 않네요"라고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사실 의도하지 않게 갑자기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게 진짜 그나마 통제를 한 것이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할 말은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수날' 정이수 프로필과 나이 (+학력, 권창훈 열애설, 인스타)

이수날 정이수는 이른바 '경희대구너'라는 별명으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일찍이 유명세를 떨친 축구 인플루언서입니다. 축구 전문 유튜브 '슛포러브' '이스타TV'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고, 자신의 채널 '이수날'에서도 맹활약 중입니다. 아스날의 굉장한 서포터로 유명해 실제 아스날 구단에서 이수날을 초대해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수날 정이수 인스타그램

이수날 정이수의 나이는 1993년생으로, 올해 30세이며 경희대학교 식물 환경신소재공학과를 졸업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권창훈과 공개 열애 중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8월 권창훈과의 열애를 발표해 현재까지도 핑크빛 열애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