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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카타르 월드컵' KBS 중계 구자철 해설 여론 안 좋아진 이유 (+카타르 에콰도르)

by 아티브(Artive)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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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국내 월드컵 중계사인 MBC, SBS, KBS 모두 시청률 1위를 위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MBC는 지난 월드컵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김성주, 안정환 조합에다가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이 합세했고, SBS는 배성재, 박지성 조합에 축구선수 이승우가 합세했습니다. 여기에 장지현 해설도 해설을 맡습니다.

KBS의 경우에는 이광용 아나운서와 구자철 해설이 주축으로 나서고, 이밖에 이스타TV 소속의 황덕연, 임형철 해설이 합류했고, 기존 한준희, 박찬하 해설도 월드컵 중계에 들어갑니다.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에콰도르' 개막전 KBS 구자철 해설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에콰도르' KBS 구자철 해설

2022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에콰도르' 개막전 KBS 구자철 해설 발언 '비판'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카타르 에콰도르' 경기의 시청률 1위는 SBS가 차지했다고 합니다. 2위는 MBC, 3위는 KBS였는데요. 박지성과 안정환 해설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해설 경험이 있지만 구자철은 이번이 첫 해설 데뷔입니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은 안정감 있는 MBC와 SBS를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KBS 구자철 해설위원은 카타르 에콰도르의 경기에 앞서 다소 '무리수' 발언을 해 일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자철은 지난 2019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카타르 알 가라파 SC로 이적해 2시간 뛰었는데요. 이 때문에 구자철은 카타르 선수들을 익히 잘 알고 있었고, 일부 카타르 국가대표 선수들은 경기 전 구자철에게 전화를 했다고도 합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KBS 구자철 해설위원
2022 카타르 월드컵 KBS 구자철 해설위원


그래서인지 구자철은 경기 전 직접 카타르의 승리를 예측한다고 밝혔는데요. 이광용 아나운서가 승부 예측을 어떻게 하느냐라고 묻자 구자철은 "카타르가 에콰도르를 3-1로 이길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축구 전문가들도 카타르의 승리를 예측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두 카타르가 이겨도 '한골차'로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구자철은 한발짝 더 나아갔습니다. 이에 이광용 아나운서는 "너무 과감한 예측이다. 이런 예측은 구자철 위원밖에 안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발언이 나온 후 경기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싸해졌습니다. 구자철 해설이 카타르의 3-1 승리를 예상한 것이 무색하게 카타르는 거의 '조기축구'급 실력을 보이며 에콰도르에게 완패했습니다. 이날 카타르는 유효 슈팅 0개라는 최악의 기록으로 에콰도르에게 0-2 완패를 당했는데요.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에콰도르 KBS 중계
카타르 월드컵 카타르 에콰도르 KBS 중계


경기 후 축구 팬들은 "구자철이 너무 무리수를 던졌다" "해설 첫 경기라 카타르 위주로 해설하던데 불편하더라" "아무리 카타르에서 뛰어봤어도 객관적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후 구자철 해설은 에콰도르의 경기력을 칭찬하며 "이번 대회에서 에콰도르는 꼭 지켜봐야 할 팀이 된 것 같다"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일정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시작됩니다.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전, 11월 28일 오후 10시 가나전, 12월 3일 자정 포르투갈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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