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할로윈 인파 압사사고 호흡곤란 사태 실시간 현장 분위기 (+심정지 50명)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할로윈 파티 축제에 참석한 인파가 이동 중 압사 사고를 당하며 81명이 호흡곤란 등 증상을 보인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태원 압사사고 현장 사진과 영상까지도 올라오며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게 해주고 있는데요.

용산 이태원 할로윈 압사사고 현장

용산 이태원 할로윈 인파 압사사고 81명 심각한 현장 분위기

29일 밤 10시 30분경 ~ 11시 사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용산구 이태원에 몰린 인파가 당한 사고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 압사 사고를 당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사람만 81명이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의식을 잃고 시민들과 소방대원들의 CPR을 받는 모습까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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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사고

이날 할로윈 기간을 맞이해 이태원 일대에서는 할로윈 파티와 축제가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각종 코스튬을 한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모이는 곳이 이태원인 만큼, 할로윈 기간에 맞춰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이동 중 사람들의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많았고, 차량도 제대로 돌아다니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압사 사고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쓰러지고, 일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넘어지는 바람에 외상을 입은 시민들도 상당히 많이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태원 할로윈 압사 사고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 심정지 환자 50명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도 현재까지도 소방대원들이 CPR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현장 심정지 추정 환자가 무려 50명이 넘어간다는 이야기도 나와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3년 만에 야외 노마스크 할로윈 데이였기 때문에,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만 무려 10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합니다.

 

너무 오랜만에 맞이한 기분 좋은 할로윈 축제 기간에 이태원에 너무 안타까운 참사가 벌어진 것입니다. 이태원 압사 사고로 다친 많은 분들의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