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애용하던 아지오 구두의 청각장애인 직원들이 직접 사저를 찾아가 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아지오 청각장애인 직원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하는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구두 업체 아지오의 인연은 지난 2019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김정숙 여사가 직접 청와대 연풍문에서 직접 발을 재고 아지오 구두를 주문했고, 문 전 대통령 역시 아지오 블랙 구두를 직접 주문했었습니다. 아지오가 공식 홈페이지에 문 전 대통령 부부의 방문을 직접 공개하며 이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아지오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에도 아지오 구두를 구입해 밑창이 다 갈라질 정도로 아지오 구두를 오래 신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인스타 구두 아지오 청각장애인 직원들 만난 상황
문재인 대통령이 애용하는 구두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아지오의 매출은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수 많은 문 대통령 지지자들이 '문재인 구두'를 구입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도 아지오 구두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변상욱 기자, 유시민 작가, 김현정 앵커 등 유명 인사들도 이용하는 브랜드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퇴임 후에도 꾸준히 아지오 구두를 신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감사했던 아지오 측 청각장애인 직원들이 직접 문 대통령 평산마을 사저로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던 것입니다.
문재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27일 아지오 청각장애인 직원들과 만난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과 아지오 직원들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었는데, 아지오 측이 문 전 대통령에게 갈색 구두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인연이 오래된 만큼 문 전 대통령 부부 역시 아지오 직원들을 반기는 태도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아울러 아지오 직원들은 한 사람씩 한줄씩 문 전 대통령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아지오 직원들은 "대통령님 덕분에 구두를 다시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대통령님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변하지 않고 매일매일 설레는 하루가 되시기를 아지오가 응원합니다" "아지오 구두를 좋은 신발이라고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등 말을 편지에 남겼습니다.
구두 브랜드 아지오는 어떤 업체
한편 구두 브랜드 아지오는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만든, 구두 만드는 풍경이라는 사회적 기업에서 2010년 1월 론칭한 업체입니다. 브랜드의 시작이 시작인 만큼 대부분 직원들로 청각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데요. 아지오 유석영 대표 역시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2013년 8월 기업이 경영난으로 인해 폐업하면서 사라질 뻔했으나,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신은 구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경영난의 어려움을 극복했다고 합니다. 각계각층 사회 인사들과 연예인들이 아지오를 알리면서 아지오는 완벽히 부활했고, 문 전 대통령이 신었던 구두를 재판매하고 남성화의 신제품과 여성화도 현재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지오 남성화 모델은 유시민, 유희열이며 여성화 모델은 가수 이효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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