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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도르트문트 세바스티앵 알레 '고환 종양' 제거 수술 심각해진 선수 생명 (+현재 상황)

by 아티브(Artive)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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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해외축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공격수 세바스티앙 알레(코트디부아르, 28)가 고환 종양으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의 선수 생명이 여기서 끝날 확률까지 있다는 점인데요.


2021/2022 시즌 AFC 아약스에서 리그 21골 득점왕이라는 맹활약한 알레는 올 시즌 시작을 앞두고 지난 7월 7일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을 확정지었습니다.

아약스 시절 알레


엘링 홀란드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떠나보낸 도르트문트 입장에서는 대체 스트라이커 자원이 필요했고, 알레를 선택했던 것입니다. 알레는 홀란드의 등번호 9번을 부여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적하자마자 알레가 고환 종양 혹은 고환암이라 불리는 질병을 앓고 있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웨스트햄 시절 알레


지난 19일 고환에서 종양을 발견한 후 알레는 팀 훈련에서 완전 제외된 후 치료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그의 종양 심각성 정도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지만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당장 선수 생활을 은퇴해야할 정도로 심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독일 언론 빌트는 알레가 고환 제거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알레는 현재 팀 훈련에서 나와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고환 종양 환자는 일반적으로 고환을 제거한다"고 전했습니다.


알레 이외에도 마르코 리히터와 티모 바움가르틀 역시 고환 종양으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빌트는 "축구라는 스포츠가 원인인지 확신할 수 없다"며 "어린 시절부터 반복된 충격 외상이 질병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같은 연령대 운동선수들 중에도 고환암 진단이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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