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축제 직후 트위터 트렌드 '응급피임약' 급증한 진짜 이유 (+부산, 시간, 명당)

서울 여의도에서 3년 만에 불꽃축제가 열려 전국민적 관심이 모이고 있는 지금, 불꽃놀이가 끝난 직후 트위터 트렌드에 '불꽃축제'와 동시에 '응급피임약'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에 부산 불꽃축제와 시간, 명당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후 3년 만에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열렸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열린 불꽃축제인 만큼 여의도에는 엄청난 인파가 모였습니다. 가족, 커플, 부부, 썸남썸녀, 친구들이 모두 선선해진 서울 날씨와 더불어 불꽃축제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분위기였는데요.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서울 여의도 불꽃축제 엄청난 인파

 

코로나19 이후 일상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자는 차원에서 '희망'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여의도 불꽃축제는 8일 저녁 7시 2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약 7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대한민국, 일본, 이탈리아 3개국이 참가했는데, 우리나라 팀이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굉장히 크고 아름다운 불꽃들이 서울 밤하늘을 수놓자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감격했다고 하는데요.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불꽃축제 진행 팀들은 원래 사용하던 화약보다 더 많은 화약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더욱 열정적으로 준비한 만큼 여의도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축제를 보기 위해 여의도에만 75만 명이 몰렸고, 전체적으로는 1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한강공원을 찾았다고 합니다.

 

 

 

여의도 불꽃축제 이후 트위터 트렌드 눈길..부산 불꽃축제까지 인파 예상

 

 

70분 간 이어진 불꽃축제 이후 트위터 트렌드에는 불꽃축제라는 키워드로 수 많은 현장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시민들, 현장에 있지 않았던 사람들 모두 사진을 공유하고 감상하며 2차로 불꽃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응급피임약'이라는 키워드도 동시에 잡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는 불꽃축제 분위기에 취한 남녀가 축제를 모두 즐긴 후 사랑을 나눠 같이 나온 키워드로 보입니다. 실제 이번 축제를 즐기고 하룻밤을 보낸 남녀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후기를 많이 남기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미처 피임 도구를 준비하지 못한 남녀가 우선 관계를 맺은 후 응급피임약을 찾는 경우가 많아 트위터 트렌드에 나온 것입니다.

 

 

 

서울 불꽃축제가 응급피임약이 트위터 트렌드에 잡힐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자 부산 불꽃축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는 11월 5일 토요일에 진행되며, 시간은 18시부터 21시까지 3시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광안대교 위를 수놓는 엄청난 불꽃축제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인근 숙소나 해수욕장, 카페 등이 명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