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 최준희 학폭 홍진경이 '활동 중단' 선언하며 남긴 작심 발언 (+과거, 인스타, 최진실)

방송인 홍진경이 학폭 논란에 휩싸인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를 자신의 교육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시킨 것에 대해 사과하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최환희 최준희 남매 & 홍진경 유튜브

앞서 지난 21일 홍진경 유튜브 채널에는 최환희 최준희 남매가 출연한 '홍진경 이모와 최환희, 준희 남매의 조촐 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속에서 세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재밌는 영상을 촬영했지만, 이후 최준희의 학폭 사실이 드러나고 직접 본인이 이 사실을 인정하며 홍진경의 유튜브 영상까지 논란이 됐습니다.

실제 최준희는 과거 페이스북 등 SNS에 학교 친구의 외모를 대놓고 비하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학교 생활 중 이른바 '일진 활동'을 하며 학생들이 전학을 갔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최준희 학폭 논란이 되자 홍진경은 지난 23일 추가로 유튜브 영상을 올려 심경을 밝혔는데요.

'홍진경 심경고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그는 머리를 짧게 자른 이유에 대해 "짧게 잘라달라고 했다. 이 스타일을 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음이 너무 볶여가지고. 왜 이별하고 실연하면 머리 왜 자르는지 알 것 같다"고 최준희 논란으로 힘든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또 해당 영상에서 관계자는 홍진경의 말을 빌려 "선배는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약속된 콘텐츠들만 마치게 되면, 더 나은 콘텐츠를 위해 잠시 쉬어가자고 했다"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최준희는 영상 댓글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인지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점, 그리고 상처를 주었던 친구에게 다시 한번 그때의 아픔이 상기될 수 있었다는 점을 간과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한편 최준희는 배우 최진실의 딸로, 2003년생입니다. 학력은 숭의초등학교 중퇴 후 검정고시를 쳤으며, 청담중학교와 무학중학교를 거쳐, 율곡고등학교를 다니다 현재 압구정고등학교 재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