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치 사카모토 별세 사망 직전까지 한국 사랑해서 보인 놀라운 태도 (+원인, 유희열, 영화)

일본의 영화 음악 거장이자 뮤지션 류이치 사카모토가 사망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카모토 류이치 사망 소식에 팬들은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향년 71세로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이에 류이치 사카모토가 사망하기 전까지 한국에 애정을 보여줬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한국 팬들의 애도도 같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 음악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사망 별세 향년 71세

일본 영화 음악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71세 나이에 사망 별세 소식

 

류이치 사카모토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영화 음악을 만든 일본의 음악 거장이자 음악가입니다. 일본 교도 통신 보도에 따르면 류이치 사카모토는 지난 3월 28일 별세했다고 하는데요. 류이치 사카모토 사망 원인은 암 투병인 것으로 확인돼 팬들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사진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 보도에 따르면 사카모토 류이치는 사망하기 전인 지난 3월 말까지 병원에 입원해 직장암 투병 중이었습니다. 앞서 그는 2014년 인두암 진단을 받았고, 2020년 직장암으로 전이되며 이듬해 1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일본 거장 암 투병 끝에 사망 류이치 사카모토

 

류이치 사카모토 별세 후 밝혀진 너무 안타까운 사망 원인..수년 간 암투병

 

류이치 사카모토는 사망하기 전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올해 1월 암 투병 중에 작업한 정규 앨범 '12'를 6년 만에 발매해 팬들을 찾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가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영화 음악들이 수 년이 지나도 사랑받고 있었기에 팬들은 계속해서 류이치 사카모토와 함께 호흡하는 느낌을 받았을 것입니다.

 

한국 사랑했던 일본 류이치 사카모토

 

류이치 사카모토는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던 대표적인 일본인입니다. 그는 지난 2017년 이병헌 김윤석 주연의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 감독을 직접 맡았고, 이듬해인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직접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유희열 표절 사태 당시 류이치 사카모토가 보여준 품격 (+나이 프로필)

 

무엇보다 한국 뮤지션인 유희열을 감싸주면서까지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는데요. 유희열 류이치 사카모토 표절 사태가 벌어졌을 당시입니다. 그는 유히읠여 자신의 곡 '아쿠아'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직접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 ‘아쿠아’를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감싼 바 있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유희열 아쿠아 표절 사태

 

당시 류이치 사카모토의 소셜 프로젝트 코리아를 운영 중인 잇뮤직크리에이티브 측은 당시 사카모토의 곡 ‘아쿠아(Aqua)’와 유희열의 ‘아주 사적인 밤’에 대해 “음악적인 분석의 과정에서 볼 때 멜로디와 코드진행은 표절이라는 논점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두둔했던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 있었던 류이치 사카모토 사망 소식에 한국 팬들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당신의 음악은 영원할 것"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류이치 사카모토 별세

 

류이치 사카모토 나이는 1952년생으로 71세였습니다. 1978년 1집 앨범 'Thousand Knives'로 데뷔했으며, 1987년 영화 '마지막황제'의 OST(주제음악)을 작곡한 그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작곡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골든글로브, 그래미도 석권했던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