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JMS 편뿐만 이날 아가동상 편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김기순 아가동산 교주 측이 나는 신이다 5화 6화 아가동산 편 방영 중지 가처분을 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나는 신이다 5화 6화는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과 김기순 아들이 저지른 최악의 살인 범죄와 피해자 최낙귀, 강미경 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최낙귀, 강미경 살인 사건에 가담했던 가해자들이자 아가동산 탈퇴자들의 인터뷰도 공개돼 시민들의 분노와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가 5화 6화 아가동산 편 김기순 아들과 저지른 만행
넷플릭스 나는 신이가 5화 6화는 아가동산 교수 김기순과 김기순 아들, 그리고 일부 아가동산 맹신도들이 저지른 최악의 살인 범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아가동산 사건으로 희생 당한 최낙귀, 강미경 씨 사건을 집중조명했는데 이들이 사망하는 데 앞장섰던 가해자들이 아가동산을 탈퇴한 후 참회하는 인터뷰까지 다큐멘터리에 공개돼 있습니다.
나는 신이다에 나온 아가동산은 교주 김기순이 지난 1982년 창시한 협업마을형 사이비 종교입니다. 대법원에서 사이비 종교라고 인증한 적은 없다고 하더라도, 아가동산 교수 김기순이 전파하는 교리 내용과 행태, 그리고 신도들이 벌인 짓들을 보면 사이비라고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끔찍한 수준입니다. 실제 김기순은 살인 혐의를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조세포탈, 횡령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을 살았습니다.
나는 신이다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은 누구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 나이는 1940년 11월 생입니다. 아직까지 사망하지 않고 생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순은 아가동산 교주가 되기 전까지는 평범한 주부였다고 합니다. 1978년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주현교회라는 사이비 종교에서 신앙 생활을 시작했으며, 주현교회는 이교부라는 사람이 이끌었던 교회입니다. 이교부 후계자 혹은 제자로 활동했던 김기순은 이교부가 동료 목사 폭행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가자 본인이 교주 행세를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이교부에게 선택받은 자라고 말하며, 앞으로 이교부 대신 자신을 따르라고 말하고 다녔다는 내용이 나는 신이다 5화 6화 아가동산 편에 나옵니다.
그러면서 김기순은 1982년 경기도 이천군 대월면 대대리에 4천 평 남짓한 땅을 매입했습니다. 이후 자신을 따르는 신도들을 모아 아가동산이라는 종교를 창시했습니다. 김기순은 교주인 자신을 '아가야'라고 불렀고, 이 이름을 따 본래 '에덴동산'이라고 지으려던 이름을 '아가동산'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김기순은 멀쩡히 살아 있는 이교부의 영혼을 자기가 계승했다는 주장하기까지 했는데요. 김기순은 자신을 이교부의 진짜 후계자로 자처하며 신도들을 현혹했고, 이러한 행각은 이교부의 원한을 사게 됐다고 합니다. 징역형을 끝낸 이교부가 출소한 후에도 과거 서로 돕고 지내던 이교부와의 사이도 원수지간이 됐다고 합니다. 김기순은 '갈 곳 없는 신도들을 모아 공동체를 만들고 떡 장사, 어묵 장사, 음반 장사 등으로 땅을 샀다'고 라는 주장을 내세웠는데요.
하지만 김기순은 신도들을 세뇌시켜 자신에게 돈을 바치게 했고, 신나라레코드물류를 세워 음반점에 카세트 등 음반을 판매해 재산을 불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기순은 결혼을 하고 남편과 자녀인 아들 3명이 있는데요. 이들 중 일부는 아가동산 범죄 행위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물들로, 특히 김기순 아들의 경우에는 강미경 살인 및 사망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는 신이다 6화에 나옵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김기순 교주 최낙귀 강미경 살인 사건
김기순은 신도들을 세뇌시켜 각종 범죄를 저질렀는데요. 자신의 부를 쌓기 위해 신도들에게 혹독한 노동을 시킨 것은 가벼운 수준이고, 신도들의 가족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거나 젊은 남자 신도들을 향한 성적 폭행을 가하는 등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만행들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편에서는 김기순이 의도적으로 신도들을 세뇌시킨 뒤 젊은 남자들을 한 명씩 자신의 방으로 불러 성적인 관계를 맺었다는 충격적인 내용도 나오는데요.
그 중 인터뷰를 한 과거 아가동산 신도이자 현재 탈퇴한 남성은 "내가 젊은 시절 잘생겼었나보다. 김기순이 유독 나를 챙겼다. 맛있는 것을 챙겨주고, 밤에 방으로 불러 가슴을 내놓고 만져보라고까지 했다. 그러면서 성적인 학대를 가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신도 가족 3명 암매장 살인 사건입니다. 1998년 대법원 판결상 폭행과 살해 부분이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하지만, 피해자들이 증언도 하였던 것으로 봐서는 정말 폭행과 살인이 없었는지는 여전히 진위가 의심스러운 수준입니다.
1987년 8월 14일 밤 9시에는 7세 아동이었던 최낙귀 군이 돼지우리에 묶인 채 폭행을 당해 결국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당시 최낙귀가 김기순을 의심하자 김기순은 신도들을 시켜 "최낙귀 몸 안에 귀신이 있다. 귀신을 쫓아내야한다"는 황당한 이유로 폭행을 지시했다고 합니다. 결국 최낙귀 군은 7세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가혹한 폭행 행위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가동산 강미경 살인 사망 사건 김기순 아들의 충격적인 행동
1988년 11월 강미경 살인 사건도 충격적입니다. 당시 강미경 씨는 아가동산 내에서 매우 뛰어난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는 미녀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가동산 내에서는 모든 사랑이 단절돼야하고 오로지 교주 김기순만 사랑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강미경을 좋아한 것은 김기순 아들이었다고 나는 신이다 아가동산 편에 나옵니다. 김기순 아들은 강미경에 흑심을 품고 접근했다고 합니다. 나는 신이다 아가동산 편 인터뷰에 나선 한 남성은 "김기순 아들이 3명인데, 그 중 하나가 강미경을 눈독 들이고 있었다. 김기순 아들이 강미경을 좋아해서 강미경을 자신의 집 식모로 두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강미경 사망 직전 김기순 아들이 엄마에게 남긴 소름끼치는 말 하나가 한 여성의 목숨을 앗아간 셈입니다.
이 말을 들은 김기순은 강미경이 교주의 아들을 현혹시킨다는 이유를 대며 최낙귀 사건처럼 똑같이 폭행을 지시했고, 결국 강미경 씨는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폭행으로 사망한 타살 사건이지만 당시 아가동산 측은 강미경 사망 사건에 대해 '가출'을 한 후 사망했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합니다.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 출소 후 근황
신도 3명 암매장 사건과 노동 착취 등 범죄 혐의가 세상에 알려지자 대한민국은 김기순 체포에 혈안이 되어있었습니다. 김기순은 황급히 몸을 숨겨 잠적했지만 1996년 돌연 자수를 하고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고 합니다. 1997년 4월 검찰은 김기순에게 사형을 구형했지만,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 재판에서 조세포탈과 횡령 등 혐의만 인정했을 뿐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징역 4년과 벌금 56억원을 선고받은 김기순은 벌금 56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했고, 2000년 8월 완전 출소했다고 합니다. 현재 김기순 근황을 보면 그는 일부 자신을 맹신하던 신도들, 가족들과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나라레코드 회장으로서 이미 많은 부를 축적해뒀기 때문에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정치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남 역삼동 아파트 여성 납치 살해 용의자 남자 3명 실제 정체 (+신상, 얼굴, 차량, 범행 동기) (1) | 2023.03.31 |
---|---|
윤석열 일본 굴욕 외교 규탄 퇴진 집회 MBC 뉴스 미모의 대구 인터뷰녀 작심 발언 내용 (+기시다, 이재명) (0) | 2023.03.19 |
전두환 손자 전우원 가족 범죄 폭로 '지옥' 언급 카톡 유출 내용 (+인스타, 나이, 전재용) (1) | 2023.03.15 |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조민 인터뷰 중 실제 웃음 터진 이유 (+나이, 학력, 프로필, 인스타) (0) | 2023.02.06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유출된 실제 수익 (슈퍼챗, 류밀희 기자) (0) | 2023.02.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