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요르카 '분노' 불화설 AT 마드리드, 브라이튼 이적설 대박 내용 (+해외 반응, 인스타)

마요르카에서 거의 '독박 축구'를 하며 혼자 팀을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의 미드필더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 1월 이적시장에서 다른 팀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팀에서 이적을 막자 이강인 마요르카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닫으며, 구단과의 불화설까지 나왔는데요. 이강인 마요르카 불화설 후 PL 구단 브라이튼과 라리가 AT 마드리드 이적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강인 마요르카 구단에 분노해 불화설 제기

이강인 이적설 직후 마요르카 구단과 사이 나빠져 '불화설' 제기된 내용 (+추가)

 

이강인은 현재 마요르카에서 미드필더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이 없으면 마요르카 공격이 아예 되지 않을 정도로 팀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현재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2골 3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라리가 순위를 보면 마요르카는 10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다행히 이강인과 무리키의 활약으로 강등권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더 큰 야망을 가진 선수라면 마요르카보다 더 큰 구단에서 뛰고 싶어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강인 역시 마요르카를 떠나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마요르카 이강인

 

그러나 마요르카 구단에서 이강인의 이적을 차단하자, 이강인과 마요르카 구단의 불화설이 불거진 것입니다. 마요르카 소식을 전하는 '주안미 산체스'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LA ZONA 10'의 보도를 인용해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스포츠 매니지먼트에 불만을 품고 있다. 그는 이번 1월에 두 가지 중요한 제안을 받았을 때, 구단이 그를 위해 제안을 듣지 않기로 결정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그에게 1월에 팀을 떠나지 않을 것으로 알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마요르카 이강인 불화설 후 이적설 제기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그야말로 '닥주전'의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부임한 뒤에 조금씩 기회를 받던 이강인은 점점 성장세를 보였고, 이번 시즌 포텐이 더 폭발해 맹활약 중입니다. 아울러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한국 대표팀에서 교체로 출전할 때마다 임팩트를 남겼기 때문에 이강인의 활약을 유심히 지켜보던 유럽 각지의 스카우터들은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 이적을 노렸습니다. 

 

이강인 브라이튼 이적설

 

이강인 마요르카 사이 안 좋아진 원인과 아스톤 빌라, 뉴캐슬 이적설

 

앞서 이강인은 PL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 이적설이 강하게 나왔는데요. 실제 이강인과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이 협상을 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지만, 현지에서 굵직한 구단 이적설이 나왔을 정도로 이강인의 가치는 이미 유럽 많은 구단들이 익히 알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팀의 핵심자원인 이강인을 팔고 싶지 않던 마요르카는 1월 이적시장에서 받은 이강인 이적 제의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공식적인 제안에도 묵인하면서 이강인의 이적을 원하지 않았다는데요. 최근 '이강인 이적설'에 관련된 질문을 받은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의 인터뷰를 봐도 "그 질문은 닫힌 주제의 질문들이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아무도 나가지 않을 것"라고 답하며 못을 박은 바 있습니다.

 

마요르카 이강인 불화설

결국 더 큰 야망을 품고 있던 이강인은 마요르카 구단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기에 구단 공식 SNS를 '언팔'하는 등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페인 축구 전문 기자 알베르토 세르코스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아주 매력적인' 이적 제의를 받았기 때문에 마요르카 구단에 화가 났다고 합니다.

 

이강인 스페인어 인터뷰

 

현지시간으로 25일 진행된 마요르카 훈련에 참가했고, 마요르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과 주장 안토니오 라이요와 면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요르카 구단의 입장은 명확합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대체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이적을 막을 것이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이적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강인 마요르카 불화설 후 이적 제의한 팀은 브라이튼과 AT 마드리드

 

그럼에도 이강인의 불만은 여전합니다. 이강인 마요르카 구단 불화설이 나온 직후 그에게 이적 제의를 한 팀이 PL의 브라이튼과 라리가의 AT 마드리드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팬들 역시 이강인 이적을 바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강인을 PL에서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많은데, 데체르비 감독의 공격적이고 주도적인 축구가 구현되고 있는 브라이튼이라면 이강인의 스타일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브라이튼은 일본 윙어인 미토마가 있기 때문에 만약 이강인이 이적한다고 해도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아스날에 레안드로 트로사르를 판매했기 때문에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합니다. 

 

이강인 브라이튼 AT 마드리드 이적설

 

팬들이 가장 환호한 팀은 라리가 명문 AT 마드리드입니다. 팬들이 '꼬마'라고 별칭을 부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라리가 3강을 꼽히는 팀입니다.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오랜 기간 팀을 이끌고 있고, 앙투안 그리즈만과 로드리고 데 파울, 코케와 같은 유명 선수들을 보유한 팀입니다. AT 마드리드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주앙 펠릭스를 첼시로 임대 이적시켰습니다. 바르셀로나로부터 멤피스 데파이를 데리고 왔지만, 리그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이강인 영입을 원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 이적설 소식에 "AT 마드리드라면 이강인이 화가 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연 이강인이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브라이튼, AT 마드리드 혹은 제 3의 팀으로 이적을 하게 될지, 그리고 마요르카 구단과의 불화설을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강인

 

만약 이강인이 이적을 하게 된다면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이적료는 약 270~300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