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선 정미녀 박종윤 '이스타TV 술방' 오창석 여친 다툼 방송사고 사태 (+폰번호 유출)

엠장기획 우당퉁탕 수해복구에 출연 중인 멤버 박종윤, 손문선, 정미녀가 크리스마스 이브 기념 이스타TV 라이브에서 '술방'을 진행했다가 다소 시끄러울 수 있는 작은 방송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같은 수해복구 멤버인 오창석 평론가의 여자친구 다툼과 일반인의 휴대폰 번호가 유출된 것인데요.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랩추종윤 박종윤 대표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요. 박종윤 대표는 앞서 여러 방송에서 여친과 결별했다는 것을 본인이 직접 밝힌 바 있어, '솔로 크리스마스' 술방 라이브를 진행했던 것입니다. 이날 산타 복장을 입고 7,000명이 넘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술방을 진행한 박종윤 대표. 그러던 중 갑자기 손문선 아나운서가 술방에 합류했고 두 사람은 평소 좋아하는 와인을 즐기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이스타TV 술방 박종윤, 손문선, 정미녀 라이브 오창석 여친 방송사고

이스타TV 술방 라이브 손문선, 정미녀, 박종윤 방송사고 (+오창석 여자친구)

엠장기획 수해복구뿐만 아니라 이스타TV 식장탈출 넘버원에서도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둘이기 때문에 술방은 지루할 틈이 없이 진행됐습니다. 박종윤과 손문선 모두 취기가 올라오는 모습도 공개돼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두 사람의 방송을 보던 '오정TV' 정미녀가 라이브 채팅창에 나타나자 시청자들은 정미녀의 술방 합류를 기대했습니다. 랩추종윤 사무실과 자택이 가까웠던 정미녀도 금방 사무실로 찾아와 라이브 방송에 합류해 세 사람의 케미가 더욱 돋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정미녀는 크리스마스 당일 남편 전민기와 아들과 함께 일본 오사카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했는데요. 오전 비행기였지만 집이 가까웠고, 손문선과 박종윤과의 술자리를 위해 무리를 해서라도 방송에 참여한 모습이었습니다.

손문선 아나운서 박종윤 랩추종윤 대표 술방

수해복구 케미가 나오자 시청자들은 엠장(홍장원)과 오창석 평론가에게도 전화연결을 하자고 했고, 이내 손문선 아나운서가 오창석 평론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크리스마스인 만큼 전화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오창석은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세 사람은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궜는데요. 계속 와인을 마셔 술에 취한 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습니다. 얼마 뒤 오창석 평론가가 손문선 아나운서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매우 가라앉은 목소리로 "여자친구와 있었는데 전화가 와서 싸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종윤, 손문선, 정미녀 모두 당황하며 오창석 평론가에게 거듭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손문선 아나운서는 "다른 게 아니라 사실 이스타TV 방송 중이었다. 전화연결을 하자고 해서 전화를 걸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자 박종윤은 "문선 누나가 아니라 내가 전화를 걸었어야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우당퉁탕 수해복구 손문선, 정미녀, 박종윤

박종윤, 손문선, 정미녀 크리스마스 이브 라이브 전민기 분노 후 상황

결국 전화를 끊은 세 사람은 다시 방송을 이어갔는데, 시청자들은 "창석이형에게 괜히 미안하다" "결별하는 것은 아니겠지" "여자친구가 라이브 방송을 보고 화를 풀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오창석 평론가와 여자친구는 오해를 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종윤,손문선,정미녀 세 사람은 새벽 3시가 넘는 시간까지 방송을 진행했는데, 바로 아침에 아내와 일본을 가야했던 전민기 역시 화가 나 '2차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미녀가 전화를 걸어도 화가 난 전민기는 받지 않았고, 문자로도 "오사카를 혼자 가라"라며 단단히 화가 난 상태였는데요. 이에 박종윤은 정미녀에게 "전화를 걸테니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고 정미녀는 생방송 중 자신의 지인의 휴대폰 전화번호를 잘못 공개하고 말았습니다.

전민기 정미녀 부부와 오창석 평론가

세 사람 모두 편한 분위기에서 술이 들어간 탓에 사소한 방송사고가 벌어진 것이었는데요. 하지만 대부분 시청자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인데다가 세 사람이 워낙 친해 벌어진 일이라며 오히려 방송사고를 감싸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정미녀 전민기 부부의 사이를 걱정하는 시청자들은 "미녀 누나 빨리 집에 가라"고 걱정했을 정도입니다.

 

다행히 전민기 정미녀 부부는 이후 화해를 하고 일본 오사카에 놀러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전민기는 인스타그램에 아무일 없이 일본여행 중인 사진을 올려 팬들을 안도케 했습니다.

이스타TV 크리스마스 이브 라이브 방송

이스타TV 측은 해당 생방송을 크리스마스에 풀버전 공개하려고 했으나, 이와 같은 사소한 방송사고로 인해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