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제주도 음주운전 입건 경찰들까지 경악하게 한 행동 (+술, 나이, 애월읍)

배우 곽도원이 제주도에서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가운데, 입건 현장에서 그가 보인 행동에 팬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25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배우 곽도원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인 상황입니다.

 

배우 곽도원 음주운전 제주도

 

배우 곽도원 제주 이전해 거주 중..음주운전 '적발' 경악스러운 행동

 

곽도원은 25일 새벽 5시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당시 곽도원이 운전한 차량은 자신의 SUV 차량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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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게 음주운전을 걸릴 당시 곽도원은 도로 한가운데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팬들이 충격에 휩싸였다고 합니다.

 

 

차를 세우고 그대로 잠을 잤는데 차량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본 주민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되었던 것입니다.

 

곽도원은 적발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순순히 경찰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음주 측정 결과 곽도원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곽도원은 직접 경찰에 "한림읍에서 애월읍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해 이동했다"고 진술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한림 금능리에서 적발장소인 봉성리 어음초등학교 인근까지 운전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곽도원이 술에 취한 채 대략 10㎞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곽도원의 차가 멈춰서 있던 곳은 초등학교 앞이었고 편도 1차선 도로 한가운데였습니다. 다른 차량이 지나다니고 아이들이 지나다니는 곳이라, 자칫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뻔해 경찰조차 크게 놀랐다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다른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은 단순 음주 운전"이라며 "추후 그를 다시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곽도원은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으로 데뷔해 황해, 범죄와의 전쟁, 변호인, 타짜: 신의 손, 곡성, 남산의 부장들 등에 출연했습니다.

 

최근에는 ENA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출연했으며, 영화 소방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또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에도 출연할 예정입니다.

 

그의 나이는 1973년생으로 올해 50세이며, 현재 제주에 이주해 살고 있는데요. 2018년에는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한 경력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