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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

윤석열 정부 수능 출제 방침 사태 현우진 이다지 윤도영 분노 쌍욕 남긴 후 인스타 상황 (+이규민 사임, 디데이)

by 아티브(Artive)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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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 디데이가 1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실 수능 출제 방침 지시 사태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수능 사태 논란에 대해 현우진 수학 강사, 이다지 한국사 세계사 강사, 윤도영 생명과학, 이원준 국어 강사 모두 강도높은 비판을 인스타를 통해 남겼습니다. 특히 윤도영 강사는 윤석열 대통령실을 향해 쌍욕을 퍼부어 사이다 발언으로 수강생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규민 원장이 수능 사태 논란에 전격 사임했다고 합니다.

 

현우진 이다지 윤도영 강사 윤석열 대통령실 수능 출제 방침 사태 비판 인스타 이규민 사임
현우진 이다지 윤도영 강사 윤석열 대통령실 수능 사태 비판

윤석열 대통령실 수능 킬러 문제 방침 개입 현우진 이다지 윤도영 이원준 강사 반응

 

윤석열 대통령실의 직접적인 수능 시험 개입이 이어지자 인터넷 1타 강사 현우진, 이다지, 윤도영 등 스타 강사들이 인스타 등 SNS를 통해 작심 비판에 나섰습니다.

 

현우진 수학 강사는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애들만 불쌍하다. 9월하고 수능은 어떻게 간다는 것인가"라면서 "지금 수능은 국수영탐 어떤 과목도 하나 만만치 않고 쉬우면 쉬운대로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혼란인데 정확한 가이드를 주시길"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우진 강사는 이번 윤 대통령 발언으로 인해 학생들 사이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을 두고 "난이도 예측이 불가능하니 모든 시나리오를 다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현우진 이다지 윤도영 강사 윤석열 대통령실 수능 출제 방침 사태 비판 인스타 이규민 사임
윤석열 대통령 학창시절



그는 학생들을 향해 "매번 말씀드리듯 6·9월(모의평가), 수능은 독립 시행이니 앞으로는 더 뭐가 어떻게, 어떤 난이도로 출제될지 종잡을 수 없으니 모든 시나리오에 다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 EBS 꼭 챙겨서 풀어야 한다"며 "테스팅(시험)에서는 모든 것이 나올 수 있다는 비판적인 사고로 마음을 여시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우진 이다지 윤도영 강사 윤석열 대통령실 수능 출제 방침 사태 비판 인스타 이규민 사임
현우진 강사 윤석열 정부 비판

 

이다지 한국사 강사 인스타 스토리 윤석열 정부 작심 비판..윤도영 강사는 욕설까지

 

이다지 한국사 세계사 강사 인스타그램에도 윤석열 대통령실 수능 사태 비판이 올라왔습니다. 이다지 강사는 수능 사태 보도를 캡쳐해 인스타 스토리를 올리며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가르치는 게 천차만별이고 심지어 개설되지 않는 과목도 있는데 '학교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수능을 칠 수 있게 하라'는 메시지라…"라며 "9월 모의평가가 어떨지 수능이 어떨지 더욱더 미지수"라고 말했습니다.

 

현우진 이다지 윤도영 강사 윤석열 대통령실 수능 출제 방침 사태 비판 인스타 이규민 사임
이다지 강사 윤석열 정부 수능 방침 비판 인스타

 

윤도영 생명과학 강사는 대놓고 윤석열 정부에 욕설을 뱉으며 분노했습니다. 윤도영 강사는 자신의 네이버 카페에 "XX들이 못 푸는 문제 내면 불공정한 것이냐"라고 욕설하며 "공정의 정의는 알기는 하고 씨부리는 건지. 하여튼 무식한 XX들이 지가 무식한 줄 모르고 XXX 터니 나라 꼬라지 잘 돌아간다. 왜 평가원을 감사해? 압수수색해야지 XXXX들"이라고 분노했습니다.

 

특히 윤도영 강사의 윤석열 정부 강도높은 비판에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누리꾼들은 열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어 이원준 강사도 "더 좋은 대안이 없다면 섣부른 개입은 문제의 해결책이 아니라 원인이 된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 씨는 "수능 비문학을 무력화하면 수능 국어시험은 인공지능 시대에 고전 문학이나 중세국어 위주로 가게 되고, 한국 엘리트들은 국가 경쟁력을 잃고 뒤처지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우진 이다지 윤도영 강사 윤석열 대통령실 수능 출제 방침 사태 비판 인스타 이규민 사임
윤도영 생명과학 강사 윤석열 정부 욕설

윤석열 대통령 정부 공교육 강조하며 수능 출제 가이드 출제 방침 논란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대통령실 정부는 지난 15일 윤 대통령은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때 윤 대통령은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출제하면 이런 것은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면서 "교육 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 편(카르텔)이란 말인가"라고 사교육과 수능 시험을 작심 비판했는데요.

 

아울러 6월 19일에는 수능 킬러 문제 배제 방침을 내려 논란이 가중됐는데요. 대통령실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제외하는 것을 사교육 대책의 핵심으로 보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발신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보통 공교육 교과 과정 밖에서 복잡하게 출제되는 킬러 문항은 학생들을 사교육으로 내모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초고난도 문제를 가리키는 것인데요.

 

현우진 이다지 윤도영 강사 윤석열 대통령실 수능 출제 방침 사태 비판 인스타 이규민 사임
이다지 강사 인스타그램

이규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사임..윤석열 대통령실 수능 사태 나흘 만

 

이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이규민은 전격 사임했습니다. 이규민 평가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발언 나흘 만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평가원장이 ‘모의평가 난이도 조절 실패’ 문제로 직을 내놓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수능을 5개월 앞두고 평가원에 대한 대대적 감사에 이어 평가원장까지 중도사퇴하면서 수험생들의 혼란은 더욱 극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우진 이다지 윤도영 강사 윤석열 대통령실 수능 출제 방침 사태 비판 인스타 이규민 사임
윤도영 강사 카페 윤정부 비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9일 오후 이규민 평가원장이 사임했다고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이 원장은 평가원을 통해 낸 입장문에서 “저는 6월 모의평가와 관련해 기관장으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며 “이는 2024학년도 수능의 안정적인 준비와 시행을 위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랜 시간 수능 준비로 힘들어하고 계신 수험생과 학부모님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평가원은 수능 출제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하여 2024학년도 수능이 안정적으로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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