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수리남 실화 실존인물 조봉행 너무 이상한 근황 (+결말, 얼굴, 야구공, 예원, 장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수리남'이 실화이며 실존인물 조봉행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드라마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수리남 실존인물 조봉행 근황

드라마 수리남은 윤종빈 감독이 연출을 한 작품으로,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예원, 장첸 등 걸출한 배우들이 총출동한 넷플릭스의 올해 하반기 기대작입니다.

드라마는 수리남에서 목사라는 직업을 빙자해 마약(코카인)을 유통 판매하는 전요환(황정민 분)이라는 빌런을 붙잡는 내용인데요.

 

국정원 요원 최창호(박해수 분)와 수리남에 홍어 사업을 하러 갔다가 전요환 때문에 낭패를 본 강인구(하정우 분)가 손을 잡아 문제의 인물을 잡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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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진행될수록 더욱 긴박해지는 서스펜스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지난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국내외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나르코스에 버금가는 작품이 한국에서 나왔다는 호평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수리남 결말에서 결국 전요환은 국정원과 강인구의 계략, 그리고 자신의 부하인 줄 알았지만 국정원의 언더커버 요원이었던 변기태(조우진 분)의 활약으로 붙잡힙니다.

 

이후 극 중 전요환은 징역 10년을 받는다고 나오는데, 이는 수리남의 실화 모티브가 된 실존인물 조봉행과 동일한 형량이었습니다.

조봉행과 극 중 전요환의 행적은 매우 닮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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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행은 지난 2009년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공항에서 마약 밀매 및 유통 혐의로 체포되어 한국으로 이송되었는데요.

 

넷플릭스 수리남 전요환(황정민 분)

조봉행은 선박 냉동 수리기사로 일하며 해외를 여러곳 돌아다녔던 인물로, 이 때문에 그는 1980년대 8년 간 수리남에서 실제 거주한 바 있습니다.

이후 국내에 들어와 생활하다가 사기죄로 수배 명단에 올랐는데요. 건물을 세운다는 빌미로 투자자들에게 10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았는데, 이는 수리남 드라마 극 중 전요환의 행적과 거의 일치합니다.

 

수리남 2화에서 전요환은 당시 한국 대통령과의 관계가 있는 척 거제에 건물을 세운다며 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았고, 이들에게 몰래 마약을 먹여 중독이 되게 만들어 자신에게 돈을 지불하게끔 했습니다.

 

이 때 전요환의 옆에서 그를 도와주던 여성을 예원이 연기했는데, 2화에서만 등장했지만 예원의 과감한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실제 조봉행 옆에는 그를 도우던 많은 부하들이 있었지만, 그 중 여성 부하도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의 수사 선상에 오르자 조봉행은 곧바로 수리남으로 도주를 하게 됐고, 그 곳에서 공장을 세워 수리남의 불법 밀입국을 돋는 사업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가 손을 댔던 것이 바로 코카인, 마약 사업이었는데요.

드라마에 나온 것처럼 조봉행은 수리남의 군대, 경찰들까지 돈으로 매수해 자신의 마약 사업을 더욱 크게 만들었고, 실제 수리남의 데시 바우테르서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수리남에 입국하는 아시아계 승객 명단을 미리 받아볼 수 있을 정도로, 권력을 가졌던 조봉행은 출입국 명단에 있는 일부 사람들에게 자신을 '광물 사업가'로 소개한 뒤 마약 운반책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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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 국정원과 검찰은 조봉행 체포를 위한 계획을 세웠는데 여건이 여의치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 K 씨라는 인물이 실제 등장했습니다. 극 중 강인구와 같은 인물입니다.

K 씨는 조봉행으로 인해 수리남에서 자신의 사업이 실패로 돌아간 후, 국정원의 협조 요청을 받고 조봉행 체포 작전을 함께 수행한 인물입니다.

드라마처럼 조봉행은 국정원과 K 씨의 합동 작전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공항에서 체포 당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드라마에서는 푸에르토리코에서 체포가 되었으며, 실제로는 국정원이 드라마처럼 사업가를 위장했는지, 조봉행이 박찬호 싸인 야구공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1952년생인 조봉행은 한국으로 압송되어 재판을 받았고, 징역 10년과 벌금 1억원이라는 형량을 선고받았습니다.

 

조봉행 근황으로는 현재 출소 후 다시 수리남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고, 그 곳에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의 근황 소식에서 이상한 점은 역대급 범죄를 저질렀던 인물인데, 너무도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는 점인데요.

일각에서는 그를 제거해야하는 일부 카르텔에 의해 조봉행이 봉변을 당해 아무런 소식이 없다는 루머까지 퍼졌지만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