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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부산 태풍 힌남노에 휩쓸려 간 BJ 유튜버 진짜 소름돋는 행동 (+위치, 경로)

by 아티브(Artive)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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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가 6일 새벽 한반도 부근으로 더욱 가까이 상륙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서 파도에 휩쓸린 BJ 겸 유튜버의 모습이 CCTV로 공개됐습니다.

태풍 힌남노 부산 마린시티 BJ 유튜버


지난 5일 밤부터 6일 새벽에 이르며 태풍 힌남노의 위력이 한반도에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현재 위치는 제주도와 부산, 울산, 대구 등 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정도로 한반도에 매우 가까이 온 상황입니다.

남부 지방으로 상륙한 힌남노의 예상 경로는 6일 06시 부산 서남서 부근, 12시 울릉도 서남서 부근을 지나갈 예정인데요. 6일 오후 6시에는 일본 삿포로 서남서쪽으로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힌남노 위치 경로


그러나 위력이 어마어마한 태풍이기 때문에 6일 내내 태풍 영향권에 있다고 봐야 하고, 꼭 집에 있어야 한다는 기상청의 당부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위험한 상황에 기어이 집 밖을 나와 태풍에 쓸려내려간 남성의 영상이 공개돼 시민들의 공분을 키우고 있는데요.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와중에 한 남성이 바다 근처로 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방파제 가까이 가자 형광색 옷을 입은 요원에게 제지를 당하는 모습인데요. 그러자 돌아갔지만 주위에 사람이 없었다면 큰일이 날 뻔했습니다.

힌남노가 부산에 상륙한다고 하자 해운대를 걸어다니다 파도 바로 앞까지 와서 라이브 방송을 하는 유튜버도 있었습니다.


이 유튜버는 파도가 인도 위까지 올라와 덮치고 있는 지점에 다가가 직접 파도를 맞았는데요. 

그는 파도에 휩쓸려 넘어진 듯 자신의 팔꿈치를 보며 “다 까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방파제가 있는 난간 아래로 내려가 바다 바로 앞에서 큰 파도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 라이브 방송은 오후 11시 30분 기준 1만 5000명이 시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CTV에 찍힌 유튜버는 태풍 힌남노를 즐기는 듯했습니다. 


진짜 소름끼치는 점은 자칫 생명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웃고 떠들며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려고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몸이 버틸 수 없는 파도를 맞아 반대편 도로에 내동댕이 쳐졌음에도 이 유튜버는 끝까지 카메라를 놓지 않았습니다. 몸이 날아갈 정도로 위험한 상황에서도 관심 끌 생각만 했던 것입니다.

힌남노 BJ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이 만류해도 그는 아랑곳 하지 않았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어그로 너무 심하다" "진짜 소름끼친다" "저러다 큰일나겠다" "생각이 없다"며 해당 BJ 겸 유튜버를 질타했습니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부산 전역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부산 지역에는 오후 11시 기준 15.9㎜의 비가 내리고 있고 가덕도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5.2m를 기록하는 등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산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부산 남서쪽 190㎞ 해상까지 다가왔을 때도 ‘매우 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매우 강' 상태는 바위와 사람이 바람에 날아갈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이라고 합니다.

부산 전역에 100∼300㎜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400㎜ 이상도 쏟아질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순간 최대 초속 40∼60m의 강풍과 최고 12m 이상의 매우 높은 파도도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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