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82소 2456' 인천 미추홀 아내 살인 사건 범인 추가로 공개된 신상 (+목격담, 사진 추가)

인천 미추홀구 살인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는 지금, 경찰이 살해범에 대한 신상정보와 차량 번호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40대 남성 A 씨(42)는 부부싸움 중 아내 B 씨를 숨지게 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더욱 경악스러운 점은 A 씨가 장모 C 씨까지 공격했고, 현재 C 씨가 중태에 빠져 병원에 있다는 점입니다.

범행 발생 당시 C 씨는 집 밖 도로 인근에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C 씨를 목격한 시민은 "흉기에 찔리 사람이 쓰러져 있었고, 범행을 저지른 사람이 도주했다"고 진술했다고 하는데요.

A 씨의 자녀까지 "아빠가 엄마와 할머니를 찔렀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현재 경찰은 카카오택시 등 인천과 수도권 지역 택시기사들에게 협조에 범인 검거에 나섰는데요.

아울러 범인의 인상착의와 신상 정보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인천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42세 남성으로, 키는 168cm에 스포츠형 짧은 헤어스타일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감색 반팔 티셔츠와 긴바지를 착용했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82 소 2456' 코란도 차량을 몰고 인천과 경기 시흥 일대를 도주 중이며, 현금을 가지고 있어 택시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경찰은 또 A씨 또는 그의 차량을 목격하면 미추홀경찰서 형사과 강력2팀(☎032-717-9128)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는데요.

경찰은 "피의자가 차량을 몰고 이동 중이라 택시 기사들이 도로에서 발견할 수 있다. 피의자를 빨리 검거하기 위해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