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음주운전 초등생 배승아 사망 사고 전 부모님에게 남긴 마지막 말 (+신상, 얼굴, 목격담)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뒤편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로 인해 안타깝게 사망한 초등생 배승아 양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전 음주운전 초등생 배승아 양 사망 사고는 신상,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족들의 요정으로 사망자의 신상이 모두 공개된 사건인데요. 배승아 양이 음주운전 운전자의 사고로 인해 사망하기 전, 현장에 있던 목격담이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대전 둔산동 초등생 음주운전 배승아 양 사망 사고

 

대전 둔산동 음주운전 초등생 배승아 양 마지막으로 남긴 말..유족들 하염없이 눈물로 빈소 지켜

 

대전 음주운전 사고로 사망한 배승아 양 빈소는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 차려졌다고 합니다. 이날 유족들의 울음소리가 장례식장을 가득 채웠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사고 당시 배승아 양은 친구들과 함께 생활용품점을 들린 뒤 귀가하던 중이었다고 합니다. 배승아 양이 사망 전 부모님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 너무 슬픈데요. 친구들과 놀 생각에 한껏 들떠있던 배승아 양은 마지막 통화에서 부모님에게 "친구들과 조금 더 놀다 들어가겠다"라고 아주 귀엽게 말했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이 말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상상조차 못했다고 합니다.

 

대전 둔산동 초등학생 음주운전 사고 현장 CCTV

배양의 어머니 A씨(50)는 하염없이 밝았던 늦둥이 딸의 생전 모습을 떠올리며 슬품과 울분을 참지 못했습니다. 두 남매를 건사하기 위해 연일 바빴던 엄마를 위해 유튜브로 춤연습을 했던 막내딸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사실에 A씨는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합니다.

 

대전 초등생 음주운전

 

대전 음주운전 사망 배승아 양 오빠가 남긴 말 (+목격담)

 

배승아 양 오빠 B씨(26)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을 딸처럼 키웠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아직도 어린 동생을 떠나보냈다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다는 B씨는 배양이 숨지기 전 "회복하기 어렵다"는 병원의 말을 전해들었을 때도 현실을 믿기 어려웠다고 망연자실했다고 합니다.

 

사망한 배승아 양과 배승아 양 오빠

B씨는 멀지 않은 생일에 배양이 갖고싶다던 침대를 사주겠다며 돈을 모으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지금 B씨는 지쳐 쓰러진 어머니 옆에서 넋을 놓은 채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해 시민들의 슬픔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대전 초등생 음주운전 사망한 배승아 양

 

배승아 양 대전 음주운전 사고 현장에서 나온 목격담도 올라왔는데요. 현장에 있던 인근 상인인 목격자는 "차에서 운전자를 빼는 순간 알겠더라고요. 술이라고 생각했다. 사고가 나면 당황하고 그런 표정이 아니라 그냥 술 많이 먹은 표정이었다"라고 충격적인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초등생 배승아 양

 

대전 음주운전 초등생 배승아 양 사망 사고 당일 상황은?

 

배승아 양은 지난 8일 오후 2시 21분께 둔산동 학교 앞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직전 배 양은 인도를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돌진한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지난 9일 오전 1시께 하늘의 별이 됐습니다. 당시 배양과 함께 있던 초등생 3명 중 1명은 퇴원, 2명은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60대 음주운전자이자 예비 살인자인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당시 해당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을 넘는 0.1% 이상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전 초등생 배승아 양 사망 현장

이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들과 점심을 먹으면서 소주 반병가량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