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광고 여교사 사건 인스타에 올라온 소름돋는 댓글 내용 (+신상, 실물, 남편, 아이디)

대구 성광고 여교사 사건의 실물과 신상이 모두 공개된 지금, 당사자인 남편 인스타 게시글에 이상한 댓글들이 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대구 성광고등학교에서 벌어진 기간제 여교사와 남학생의 부적절한 관계 사건이 파장을 낳았는데요.

이 사건은 대구 성광고 여교사인 박 모 씨의 남편 A 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하며 엄청난 논란이 됐습니다.

A 씨는 아내가 급하게 난소낭종파열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 의심을 했고, 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아내가 제자와 외도를 저지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남편 A 씨는 여교사 박 씨와 제자 B 군의 신상 정보를 공하기도 했는데요.

당초 여교사 박 씨는 대구 성광고 기간제 영어교사인 31살 여성이라는 사실, 제자 B 군은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라는 사실만 밝혀졌었는데요.

사건이 화제를 모으고 경찰과 교육청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며칠 전, 남편 A 씨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대구 여교사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의 신상을 모조리 공개해버렸습니다.

우선 대구 여교사 박 씨와 제자 B 군의 이름뿐만 아니라 실물 사진, 가족들의 실명과 직업들을 모두 공개했는데요.

A 씨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정보란에 이들의 신상 정보가 모두 나와있고 현재까지 지워지지 않아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 여교사인 박 모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과 얼굴 사진들도 올렸는데, 이후 삭제를 했지만 이미 캡쳐되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가운데 A 씨의 인스타그램 가장 최근 게시글에 누리꾼들의 댓글이 수 많이 달리고 있는데요.

대구 여교사 사건과 관련 없는 게시글이었지만 대구 여교사 남편의 인스타그램이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여러 사람들이 A 씨의 계정에 방문했던 것입니다.

댓글에는 대구 여교사 박 씨를 향한 성적인 발언부터 시작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온갖 말이 난무했는데요.

대놓고 성적으로 희롱하는 댓글 내용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한 사람은 박 모 씨가 난소낭종파열로 입원했을 당시 병원에 있었다는 청소부라는 이상한 글까지 남겼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대놓고 "성지순례를 왔다"는 댓글도 남기며 해당 사건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대구 여교사 사건. 하지만 전문가들은 박 모 씨를 성범죄로 처벌하는 것이 어렵다고 진단하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