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루과이' 경기 전 한국 팀에게 전해진 너무 좋은 소식 (+예상, 중계, 해외 반응, 광화문)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첫 경기 대한민국 우루과이 경기에 앞서 한국 대표팀에게 호재가 될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우루과이전은 경기 전부터 많은 축구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 팬들이 기뻐할 만한 이야기가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그리고 해외로부터 나왔던 것입니다.

대한민국 우루과이 H조 첫 경기는 24일 오후 10시 킥오프될 예정입니다. 애시당초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해 거리 응원이 취소됐지만, 다시 거리 응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광화문 일대에는 오후 5시부터 국가대표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축구 팬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4년 만에 열리는 월드컵이자, 사상 처음으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응원 열기로 추위를 사라지게 하겠다는 팬들의 염원이 담긴 것 같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H조 대한민국 우루과이 한국 대표팀 좋은 소식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vs우루과이 첫 경기 한국 대표팀에게 좋은 소식

대한민국 우루과이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반드시 승점 1점 이상을 따내야만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켤 수 있는데요. 승리를 해 승점 3점으로 앞서가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우루과이의 전력은 너무도 막강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기존 베테랑인 루이스 수아레즈, 에딘손 카바니, 디에고 고딘 등 선수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신성인 페데리코 발베르데, 다윈 뉴녜스 같은 차세대 축구 스타들도 보유한 팀입니다.

특히 발베르데 같은 경우에는 현재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견인한 세계 최고 미드필더인데요. 현시점 대다수의 축구 팬들이 생각하는 '넘버원' 미드필더가 바로 발베르데일 것입니다.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vs우루과이 광화문 거리 응원 현장 사진

너무도 어려운 상대지만,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에게도 우루과이를 이길 수 있을 만한 긍정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우선 일본이 독일을 2-1로 꺾고, 사우디 아라비아가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으며 아시아 국가들의 강력함을 전세계가 두 눈으로 확인했는데요. 이 경기 이후 해외에서도 한국 팀이 우루과이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농담식으로라도 해외 반응을 보면 아시아 팀들이 유럽, 남미팀들보다 위대하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으며, 한국이 H조 1위를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많은데요.

특히 일본의 독일전 2-1 승리를 정확하게 예측한 영국 BBC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이 대표적입니다. 크리스 서튼은 H조에 대해 "누구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조다. 한국과 포르투갈이 16강에 진출할 것 같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우루과이 경기를 1:1 무승부로 예측했는데요. 서튼은 "우루과이가 강력하지만 한국도 볼을 점유하고 경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팀이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주장 손흥민에 대해 "그가 선발로 나설지는 모르겠지만, 부상 전 토트넘 핫스퍼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완벽하지 못했다"라고 보기도 했습니다.

우루과이 발베르데 한국 축구 대표팀 김민재

월드컵 한국 우루과이 경기 손흥민 황희찬 부상 상태와 중계 시간 일정

해외 전문가들 중 거의 유일하게 일본의 독일전 승리를 예측한 인물이 한국 우루과이 무승부를 예상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기 충분해보입니다. 우루과이전 무승부로 승점 1점만 얻어간다고 하더라도 한국 대표팀은 목표를 달성하는 셈입니다.

여기에 더해 주장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좋은 소식도 있습니다. 애당초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안와골절 수술을 받으며 월드컵이 불투명했었는데요. 다행히 '괴물'같은 회복력을 보이며 현재 모든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 우루과이 손흥민 부상 호전 선발 출전

현재 손흥민 몸 상태는 거의 100%에 가깝다고 합니다. 카타르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현재 전력질주를 하거나 공을 차도 부상 부위에 통증을 못 느낄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회복한 상태라고 합니다. 때문에 손흥민의 우루과이전 선발 출전은 기정사실화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아쉬운 것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황희찬이 이번 우루과이전에 결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인해 팀 훈련에 거의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 측 발표에 따르면 황희찬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그의 출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11월 24일 월드컵 경기 한국 우루과이 중계진 일정 시간

한편 이번 한국 우루과이 경기는 지상파 3사에서 모두 중계됩니다. 오후 8시 30분부터 3사에서 특집 방송을 진행하며 10시가 되면 본 경기 중계가 이어집니다. MBC는 김성주 안정환 서형욱 해설이 진행하고 SBS는 배성재 박지성 이승우 해설이 진행하며, KBS는 이광용 구자철 한준희 해설이 중계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