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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

[연애상담] 여친과 '장기연애' 후 헤어진 전남친이 어머니 장례식에 찾아온 이유

by 아티브(Artive)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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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너무 사랑하는 현재의 연인. 하지만 그 전에는 다른 누군가의 연인이었을텐데요.

 

내 남자친구, 내 여자친구가 전연인이 있었다는 사실 자체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만약 그 전연인이 현재 내 연인 앞에 나타난다면 상황은 다를 것입니다.

 

내 여친과 헤어졌던 전남친, 여친 어머니 장례식에 찾아온다면?

 

여친과 정기연애한 전남친 장례식 방문
여친과 정기연애한 전남친 장례식 방문

 

최근 단순히 현재 연인이 전연인과 만난 것을 넘어서는 사연이 나와 눈길을 끄는데요.

 

바로 자신의 여자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치러진 장례식에 여자친구의 전남친이 온 사건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한 남성 A 씨는 현재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파탄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여자친구의 전남자친구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A 씨는 "주말에 여자친구 어머니 장례를 마쳤다. 그 뒤로는 여자친구와 대화를 나누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A 씨 여자친구는 그를 만나기 전 전남자친구 B 씨와 오래 교제를 했다고 합니다.

전남친이 여친 어머니 장례식장 찾아온 이유

 

헤어진 뒤에 지속적으로 A 씨 여자친구와 B 씨가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장례식장에 등장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A 씨는 불쾌했습니다.

 

B 씨가 갑자기 장례식장에 찾아온 이유는 여자친구의 언니가 불렀기 때문인데요.

 

A 씨는 "전남친은 여자친구가 올지 몰랐던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언니가 부른 것 같네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은 그냥 여자친구가 이 슬픔을 잘 이겨내고 잘 털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이겨내야 할 숙제가 생겼고, 그 친구와는 제 마음을 아직 전하지는 않았지만 같이 하기에는 이미 제가 경험한 일들이 저를 힘들게 할 것 같기에 더 이상 만남을 안될 것 같네요"라고 말했습니다.

 

B 씨의 등장으로 엉망이 되어버린 A 씨 커플의 관계. 두 사람은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돈독했지만 단 한 순간에 관계가 파탄나 버렸습니다.

이후 A 씨는 2차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그냥 여자친구 어머니 투병 중이실 때 했었던 얘기도 있고, 상황이 상황이니 이해보려고 노력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전남친이라는 사람은 결혼할 애인도 있어서, 마지막날 애인 차 타고 떠났고, 나도 그냥 혼란스러워서 혼자 차타고 갔다. 그 뒤로 여자친구한테 서운하다고 말하기 어려워서 대면대면 하고 있고, 헤어져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사실 나도 여자친구 어머니랑 약속해서 남아있었던 거지, 돌아보니. 허망하네"라고 글을 끝마쳤습니다.

 

A 씨의 너무 심각한 연애 고민이 담긴 사연에 누리꾼들은 정말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반면 B 씨의 행동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전여자친구 어머니의 장례식인 만큼 예의를 차린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여자친구가 전남친과 어느 정도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기 때문에 온 것이니 헤어지는 것이 맞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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