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추석 연휴 차례상 3분 초간단 순서 차리는 방법(+주의해야할 의외의 음식)

2022년 9월 9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지금, 9월 10일 추석에 차례상을 차려야하는데 너무도 복잡해 어려워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추석 차례상을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차리는 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추석뿐만 아니라 설날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차례상 차리는 법이며,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절대 상에 올리면 안되는 음식도 같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명절 추석 차례상

요즘은 제사를 소규모로 진행하고, 일부 음식들을 생략하는 경우도 많지만 기본적으로 올라가야 할 음식과 그 순서가 있고, 절대 써서는 안되는 음식이 있는 것입니다.

우선 조상님의 이름이 적힌 명패를 차례상 중앙 가장 위쪽에 배치하고, 명패를 기준으로 1열부터 5열까지 음식을 나열해야 합니다.

1열에는 식사류를 올려야하는데요. 

메(밥), 국, 시저(수저를 담은 대접), 그리고 술잔과 받침대를 놔야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명패를 기준으로 오른쪽에 밥을 놓고, 왼쪽에 국을 놓기 때문에 산 사람들과의 반대 방향입니다.

보통 추석에는 우측에 송편을 놓고, 설날에는 떡국을 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열에는 차례쌍의 주요리로 적과 전을 놓는데요.

전의 종류로는 생선전, 고기전, 두부나 채소로 만든 전을 올리면 됩니다.

​방향은 생선이 동쪽, 고기가 서쪽이며, 생선 머리가 동쪽 꼬리가 서쪽을 향하게끔 해야합니다.

3열에는 부요리로 탕을 놔야합니다.

고기탕->생선탕->두부나 채소로 만든 탕을 순서로 놔야합니다. 탕의 갯수는 홀수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4열에는 밑반찬류를 올리며, 포, 나물, 식혜 등 음식을 놓습니다.

순서는 좌측에 포(북어, 대구, 문어 등)를 놓고, 중앙에 삼색나물(시금치, 도라지, 고사리 등), 우측에 식혜를 놓는 것이 좋습니다.

5열은 일반적으로 대추, 밤, 배, 사과 등 후식 과일을 놓습니다.

과일을 좌측에, 한과나 약과를 우측에 놔야합니다.

추석 차례상 순서만큼 중요한 것이 절대 올려서는 안될 유의해야할 음식인데요.

가장 '~치'로 끝나는 생선을 차례상에 올려서는 안되며, 마늘이나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 역시 사용하면 안됩니다. 

또한 복숭아처럼 털이 붙은 과일을 후식 라인에 올리는 것 역시 금지되는 행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