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탑승자 5명 관련 나온 충격적인 해경 발표 내용 (+정체, 골든타임, 오션게이트)

해저탐사 오션게이트에서 1인당 3억 4천만원의 가격으로 출시한 해저 타이타닉 관광 상품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타이타닉 잠수정은 해당 금액을 지불한 억만장자들이 1회 8시간 관광코스로 해저 4000m의 타이타닉을 5인용 잠수함을 타고 이용하는 상품인데요. 타이타닉 잠수정이 갑작스럽게 실종됐고 현재 수색 중이라는 가운데 골든타임과 탑승자들과 관련한 미 경찰 발표가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션게이트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사건 탑승자 관련 발표

 

오션게이트 관광 상품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사건 발생..미국 해안경비대 수색 중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보스턴 해안경비대 등은 전날 실종된 오션게이트 타이타닉 잠수정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에 나선 상태라고 합니다. '타이탄'이란 이름의 이 5인용 잠수정은 미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소유로 알려졌으며, 가격이 가격인 만큼 부자들만 이용하는데 이번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사건 탑승자들은 모두 미국에서 유명한 억만장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션게이트 타이타닉 잠수정 실제 사진

 

해당 잠수정은 잠수에 나선 지 약 1시간 45분여 만에 지상 본부와 교신이 끊겼고, 내부엔 사나흘치(70~96시간)의 산소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매우 위급한 상황인 것은 맞다며 미국 경찰 발표에 시민들이 큰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오션게이트 타이타닉 잠수정 관광 상품 현장

 

미국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사건 탑승자 골든타임 관련 발표..생존 가능성 희박

 

존 마우거 미 해안경비대장은 이날 오후 보스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타이탄호 실종 지점이 너무 멀고 깊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현재 잠수정에 남아있는 공기가 약 30~40시간밖에 지속된다고 해 최대한 빠르게 수색을 해서 골든타임 내에 실종자들을 찾아야한다고 합니다. 매우 어렵고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미국 해경은 끝까지 수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미국 해안경비대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관련 발표

 

현재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사건 탑승자 생존 가능성 관련 골든타임은 약 60시간 내외로 알려졌는데요. 운영사 오션게이트에 따르면 96시간 동안 생명 유지 장치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저를 내려가는 만큼 잠수 직전 외부에서 완전 밀봉한 상태라서 운이 좋게 수면 위로 올라가도 골든타임 내에 발견을 하지 못하면 산소 고갈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합니다.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세인트존스를 출발해 대서양 해저 4000m 지점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 선체를 구경하는 8일짜리 관광상품을 연 1~2차례 운영해왔습니다. 이 관광상품 비용은 1인당 25만달러(약 3억4000만원)로 알려졌는데, 이 업체는 성명을 내고 "모든 자원을 동원해 잠수정을 찾고 있다"며 "탑승 인원의 무사 귀환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타닉 잠수정 골든타임 및 구조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사건 탑승자 일부 정체 공개..타이타닉 침몰 사건은?

 

특히 이번 타이타닉 잠수정 탑승자 중에는 영국의 유명 부호 탐험가로 유명한 해미시 하딩도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타이타닉호의 난파선 탐사 임무에 합류할 것"이라며 "뉴펀들랜드의 겨울은 40년 만에 최악이기 때문에 이 임무는 2023년에 타이타닉에 대한 최초이자 유일한 유인 임무가 될 것"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타이타닉 탐험대의 깃발에 자신의 이름을 적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타이타닉 잠수정

 

한편 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5일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다 빙하에 부딪힌 뒤 가라앉았고, 약 1500명의 승객이 목숨을 잃었던 매우 역사적으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이후 73년만인 1985년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600km 떨어진 해저에서 잔해가 발견됐고 이는 유네스코 수중문화유산으로 등록됐습니다.

 

타이타닉 잠수정 실종 사건 탑승 내부

 

1997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출연한 영화 '타이타닉'이 개봉돼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