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이강인 맨시티 이적 가능성 높아진 진짜 이유 (+에이전트, 맨체스터, 마요르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희망이자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맹활약 중인 이강인 맨시티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열린 유럽 축구 겨울 이적시장 당시 마요르카를 떠나 뉴캐슬,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등 EPL 클럽 이적설이 계속 나온 바 있는데요. 최근 이강인이 맨유 혹은 맨시티 이적이 유력해졌다는 에이전트발 소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강인 마요르카 떠나 여름 이적시장 이적설 맨유 맨시티 가능성

 

이강인 여름 이적시장 마요르카 떠날 가능성 확실시된 상황

 

마요르카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사실상 마요르카에서 공격 에이스로 활약하며,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는 이강인은 약점으로 평가받던 수비 가담과 활동량, 스피드에도 획기적인 발전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완전체 선수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마요르카 이강인

 

하지만 스페인 라리가에서 마요르카는 유럽 대항전에 나가는 것이 사실상 어렵고, 혹여라도 강등을 걱정해야할 정도로 팀 사정이 좋지 않아 이강인 이적을 바라는 한국 축구 팬들이 상당합니다. 이 사실을 이강인도 알고 있었던 것인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당시 마요르카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는 사실도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이때 이강인 영입을 노린 EPL 팀들은 브라이튼, 뉴캐슬, 아스톤 빌라 등이 있었습니다.

 

이강인 마요르카 이적 당시 사진

 

이강인 영입 원하는 이적설 나오는 팀들..맨유, 맨시티 가장 가능성 높은 이유 (+에이전트)

 

이강인을 둘러싼 이적설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팀뿐만 아니라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 이적설도 나오는 상황인데요. 팬들이 가장 관심있게 지켜본 이적 가능 팀은 바로 맨유와 맨시티입니다. 이는 이강인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실제 영국 맨체스터 방문했다는 사진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유럽 축구 시즌 중 에이전트가 특정 지역을 가서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가 이적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입니다.

 

무엇보다 스페인 이적 시장 전문 언론인인 마테오 모레토가 직접 트위터 등 SNS에 가리도 에이전트의 맨체스터 방문 사실을 알리며 이강인이 맨체스터 클럽으로의 이적이 성사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성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해당 기자는 "이강인과 압데 아젤줄리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맨체스터에 있다. 이적 관련 회담이 있을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는데요.

 

이강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 영국 맨체스터 방문 확인

 

이강인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 맨체스터 방문..맨시티 이적 확률 높아져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UK-ENGLAND'라고 적은 사진을 포스팅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실제 영국 맨체스터인 것으로 판명됐으며, 힐튼 호텔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이강인 에이전트인 가리도의 이적 회담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맨유와 맨시티 중 이강인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이 가능한 진짜 이유는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시티 팀의 스쿼드 문제뿐만 아니라 오는 여름 맨시티의 한국 방문도 이유로 꼽히는데요.

 

먼저 오는 여름 맨시티는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 등 주축 미드필더들의 이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와 일카이 귄도안 모두 현재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만약 둘 중 한 선수라도 이적을 하게 되면 맨시티는 반드시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데, 이를 이강인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또한 펩 과르디올라가 스페인 라리가에 정통하기 때문에 마요르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강인을 당연히 알고 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이강인 맨시티 다비드 실바

 

또한 맨시티 레전드인 다비드 실바를 연상케하는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고려해봐도 맨시티로의 이적이 더욱 가까운 것이 아니냐는 팬들의 분석도 나오는 것입니다.

 

아울러 오는 6~7월경 맨시티는 프리시즌 투어로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맨시티가 방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한국 마케팅 차원에서도 이강인을 영입한 후 내한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는데요. 맨시티는 오래 전부터 명절이나 수능, 혹은 참사가 있을 때마다 한국을 언급하며 위로와 응원을 열렬히 보내줬던 대표적인 구단입니다. 한국인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한국인 선수는 없기 때문에 내한 일정에 맞춰 이강인이라는 훌륭한 자원을 영입해 방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