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2 결말 마지막화 16화에서 나온 '후속작' 가능해진 이유 (+9화, 사망, 스포)

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3월 10일 오후 5시 9화~16화가 모두 공개됐습니다.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누누티비와 같은 불법 OTT 사이트에서도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많은 시민들이 시청을 하고 있는데요. 더 글로리 파트2 마지막화는 16화입니다. 더 글로리 16화에서 모든 이야기의 결말이 지어졌는데, 일부 장면을 두고 더 글로리 후속작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일부 더 글로리 파트2 결말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 글로리 파트2 16화 마지막 결말 스포 후속작 가능성

더 글로피 파트2 3월 10일 공개..마지막화 16화 결말 스포

 

더 글로리 파트2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1의 후속편인 셈인데요. 더 글로리 8화에서는 문동은의 집에 침입한 박연진과 남편 하도영이 만나는 장면으로 끝이났고, 더 글로리 9화는 그 장면에서부터 다시 시작됩니다.

 

더 글로리 파트2 9화

 

파트2에서는 가해자 무리를 향한 문동은의 복수가 완성되는 결말과 장면들이 완성되는데, 이는 김은숙 작가를 비롯한 송혜교, 임지연 등 출연진들 모두 밝혔던 내용입니다. 하지만 문동은의 복수가 어떻게 완성이 되느냐가 가장 관건이었는데 16화에서 가해자 무리 중 가장 핵심 빌런인 박연진의 결말을 비롯해 하도영의 결말까지 후속작의 가능성을 남겨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옵니다. 아울러 전재준의 사망 여부에 대한 관심도 쏠립니다.

 

더 글로리 16화에서 박연진이 손명오를 병으로 머리를 쳐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손명오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한 것이 경란이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박연진에게 가격을 당한 손명오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경란에게 도와달라고 하는 것을 경란이 거부하고 다시 병으로 머리를 쳐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인데요.

 

더 글로리 손명오

 

박연진 손명오 살인사건 경란이 연루된 상황

 

이 사실을 박연진은 모르고 있습니다. 즉 경찰과 검찰은 박연진에게 손명오 살인 혐의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냉정하게는 경란이 명오를 죽인 셈입니다. 하지만 동은과 경란의 대화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대변해줬는데요. 동은은 경란에게 "박연진이 죽인 것이다"라고 위로를 해주고, 시청자 모두 범인이 사실 박연진이라는 감정적 동의는 있을 것입니다.

 

더 글로리 문동은 경란

 

이에 대해 감옥에 간 박연진과 면회를 간 문동은은 대화를 나누는데요. 억울하겠다는 말에 대해 박연진은 "내가 뭐가 억울한데?"라고 되묻고, 문동은은 이에 대해 철저히 알려주지 않으며 박연진의 애를 타게 합니다. 결국 감옥 안에서 폭주하며 실성까지하는 박연진의 최후 결말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합니다.

 

또한 6개월 후 박연진은 감옥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마주치는데, 박연진의 엄마는 딸에게 말을 걸지 않고 박연진이 "엄마!"라고 절규하며 장면이 끝이 나기도 합니다.

 

더 글로리 16화 박연진 감옥행 결말

 

전재준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알고보니 하도영..하예솔과 영국행

 

또한 전재준은 최혜정이 눈약을 바꿔치기한 탓에 눈에 넣어서는 안되는 약을 넣게 되고, 결국 이로 인해 시력을 완전히 상실해 사고를 당하는데요. 건물 위로 올라간 전재준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절규했고, 앞을 보지 못하는 전재준에게 하도영이 다가와 그를 밀어 떨어뜨립니다. 전재준은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을 거둔 것처럼 묘사됩니다.

 

더글로리 마지막화 박연진

 

이후 하도영은 자신의 딸 하예솔을 데리고 영국 유학을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하예솔은 엄마가 감옥에 간 후에도 오히려 아빠와 행복한 모습을 그리며 공항을 걷고 있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도영 역시 빌런 박연진과 이혼을 끝내고 소중한 딸을 지켰다는 안도감과 행복이 느껴지는 표정으로 영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더 글로리 결말 전재준 사망

 

더 글로리 파트2 이후 후속작 가능성 (+추측, 스포)

 

더 글로리 파트2 이후 후속작 가능성은 현재로서 안길호 감독이나 김은숙 작가 모두 언급한 바는 없는데요. 하지만 16화 결말에서 박연진 손명오 살인 사건의 실상이 있었다는 부분, 하도영이 영국에 가고 하예솔이 엄마 사건을 몰랐다는 부분, 감옥에서 박연진과 엄마의 만남이 매듭이 지어지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후속작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나오기도 합니다.

 

더 글로리 16화 결말 하도영 하예솔 영국

 

하지만 열린 결말이 아니고, 이야기가 더 나올 가능성은 현재로서 적어보입니다. 만약 더 글로리 후속작이 나오게 된다면 완전 다른 인물들이 나오는 이야기로 전개될 가능성이 큰데요. 그럼에도 후속작이 나오게 된다면 살아남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