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김민재 부인 안지민 심각한 도난 사건 추가로 드러난 사실 (+해외 반응)

세리에A 나폴리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오시멘 등과 함께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 그의 부인 안지민 씨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도난 사고를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민재가 10월 이탈리아 축구선수 협회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직후 벌어진 사건입니다.

김민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네르바흐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후 줄곧 주전 수비수로 활약 중입니다. 리그에서는 1위를 달리며 마라도나 시대 이후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세리에A 스쿠데토를 노리고 있을 정도로, 팀과 김민재 선수 모두 순항 중이라고 하는데요. 이탈리아 나폴리 현지에서도 김민재는 가장 사랑받는 선수가 되었고, 키엘리니 등 이탈리아 레전드 선수들 역시 하나 둘 씩 김민재의 뛰어난 수비력을 극찬하며 세계적인 명성까지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폴리 김민재 아내 안지민 차량 도난 사건

나폴리 김민재 부인 안지민, 흐비차 이어 두 번째 차량 도난 사건 '곤욕'

현재 김민재는 부인 안지민 씨와 나폴리에서 함께 생활하며 가정적으로도 안정된 삶을 살고 있다고 했는데요. 실제 김민재 안지민 부부는 나폴리 시내 여러 식당에서 포착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민재 아내 안지민 씨 역시 뛰어난 미모를 뽐내 김민재와의 결혼 때부터 화제를 모은 인물이며, 현재 이탈리아에서도 두 부부는 거리를 다닐 때마다 시선을 끈다고 합니다.

하지만 높아진 관심과 인기에 반비례해 불미스러운 김민재 부인 안지민 씨 차량 도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ILMATTINO'에 따르면 포실리포에 주차되어있던 안지민 씨의 승용차가 도난 당했다고 합니다. 포실리포는 김민재 안지민 부부의 자택이 있는 곳입니다. 즉, 자택 앞에 주차되어있던 차량이 사라진 것입니다.

안지민 씨 도난 사고 이후 추가로 공개된 사실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나폴리 흐비차 크라라츠헬리아의 차량이 도난 당한 후 2번째 나폴리 관련 차량 도난 사고라 더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스파지오 나폴리'는 "이번 사건 이전에 김민재 팀 동료인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에게도 같은 일이 벌어진 바 있다"며 불과 며칠 사이에 차량 절도 피해자가 또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와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고 합니다.

김민재 안지민 부부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들은 이번 도난 사건이 앞선 흐비차의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지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소속팀 선수나 가족의 차량이 잇따라 도난당한 건 의도성이 담긴 범죄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앞서 도난됐던 흐비차의 차량은 나폴리에서 15㎞ 떨어진 아베르사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사건 외에도 앞서 이탈리아에선 마디 카마라(AS로마)의 차량이 도난당하거나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 집에 강도가 침입을 시도하는 등 범죄 사건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민재 부인

김민재 아내 안지민 씨 승용차 도난 사건에 대해 해외 반응 역시 부부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나폴리 현지 팬들은 "김민재 경기력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꼭 범인이 잡혀서 부부가 안정을 찾길 바란다" "난 김민재도 응원하지만 그의 아내도 응원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나폴리 아탈란타 김민재 선발

김민재 나폴리 아탈란타 경기 선발 출전..리그 1위 질주 중

한편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는 6일 오전 2시 이탈리아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아탈란타와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합니다.

10승 2무, 리그 무패행진으로 세리에A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나폴리(승점 32)는 2위 아탈란타(승점 27)를 꺾고 간격을 더 벌리겠단 계산입니다.